제가 진해에 사는 관계로 야간라이딩은 동참을 하기가 힘들기에 오늘도 홀로
안민에 올랐습니다....아직은 초보인지라 올라가는데 25분씩이나 걸려버렸어여...그래두 전보다 가뿐하게 올라 기분은 좋습니다...헬기장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가도 되는지 몰라서 걍 창원쪽으로 쭉 내려갔다가 다시 함 올라와서 혹시 오늘 야간작업 안민으로 오시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정자에서 불빛들만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길 구석구석에는 염장질 하는 커플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대 놓고 거시기를 하지 않나..(거시기는 뽀뽀) 보고 있으려니 라이딩에 좋지 않을 것같아 일찍 내려오던 차에 앞에 차가 내려가는데 넘 천천히 가길래 뭐하나 봤더니 내리막길 가면서도 염장질을 하고 있더군요...그러던차에 갑자기 깜박이도 켜지 않고 급 좌회전해서 주차장(진해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전 급브레이크를 앞 뒤 사정없이 힘대로 잡았는데 서고 나니 10센티미터,,,,휴,,,,,,,,,,,,,,둑을뻔 했슴당...조용히 차창을 두드리니 젊은 남녀가 고개숙이고 앉아있더군요...속으로 천불이 났지만 우짜겄습니까...
앤없는 제가 참아야지...5분동안 조금 혼내주고 슬슬 내려왔습니다....
어제 브레이크패드 koolstop으로 바꿨는데 성능이 괜찮더군요...제 삼발이 림 갈아먹는 소리도 안들리고......
어쨌든 무사하게 기분좋게 야간작업 간단히 하고 왔습니다..
오늘 야간뛰시는 터형님 만수님등 여러분들도 안전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구미에는 참석못하지만 그 담주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