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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oo2003.04.11 04:15조회 수 1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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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자전거라도 타고 싶은데…"

노무현 대통령이 요즘 무리하고 있다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취임 날부터 11일 현재까지 휴일도 없이 격무가 이어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요즘 몸이 찌뿌드드하다.

올해초 받은 허리디스크 수술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노대통령은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서울 명륜동 옛집에서 가져온 자전거를 타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위의 간곡한 만류로 포기했다.

가장 먼저 청와대 경호팀에서 안전문제를 이유로 말렸다.

두손을 모두 사용하는 자전거를 탈 경우 만일의 사태 발생시 대비에 허점이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의무실에서도 "넘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말렸다고 한다.

 현재 노대통령의 건강은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내과 송인성 교수가 매주 청와대에 들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 건강에 위험신호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노대통령은 체질적으로 건강한 편이다.

하지만 송교수도 무리한 운동은 자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이에 따라 산책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아침에는 걸어서 본관까지 출근하고, 저녁에는 관저 주위를 의도적으로 걷는다.

여택수 수행비서는 "산책이 운동의 전부다.

노대통령은 취임 전 즐기던 대중사우나도 요즘 못가고 있다.

관저에서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비서에 따르면 그 대신 노대통령은 규칙적인 식사와 잠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수면시간 관리는 철저하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6시간 수면을 지키고 있다.

노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잠은 잘 자는 편이다.

삼계탕이나 복요리를 즐기면서 영양도 보충한다.

 노대통령의 공식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지만 일과가 끝나도 회의자료 등을 챙기기에 바쁘다.

검토해야 하는 각종 보고서도 매일 쏟아져 관저까지 들고갈 판이다.

국정을 구상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24시간도 노대통령에게는 부족하다.

건강이 문제인 것이다.

그야말로 노대통령은 이제 건강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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