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오자마자 왈바에 들어왔죠....

사진본다고 근무시간된지도 모른체 계속 키득키득 웃으니까 주위분들이 쳐다

보더라구요 이상한 눈빛으로 ^^:

젤 인상깊은사진은 ....터님과 단둘이 찍은 사진....정말 우리 닮긴 닮았나봐요

잘생각해봐요 터님..우리가 먼친척뻘이라도(심각)

제가 여기 왈바에 들어온지 언 3-4개월 된거 같네요..짧은시간에 많은 사람을

알게되었고 달리고 싶을때 언제든지 함께할사람들을 선물받은거 같아서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여기모인 분들의 한가지 공통점..자전거를 좋아한다는것.......이것만으로 처음

뵙는 분이라도 전혀 어색함없는거 ^^

이번 지리산투어로..2박3일 내내 계속 웃고만 지내다 온거 같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소리,나무이름은 모르지만 아주 오래된듯한 무성한나무들,개구

리소리,순박해보이는 시골사람들..

항상 바쁘고 빡빡한일정속에 묻혀만 지내다가 지리산여행으로 지금은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오늘회사사람들이 쉬엄쉬엄 일하라면서 그러더군요)

그리고 울회사사람들한테 놀래켜줄라고 농담으로 내 앤이라믄서 삼발이 오빠

랑 찍은사진 보여줬더니...다른말은 안하고 내보고 남자같다나...충격..!(항상

듣는말이지만)

또 누군가 한마디를 하던데 ㅋㅋ 알고싶지 않습니까? 그렇담....히므로 오빠 팔

물린게 무슨말인지 알려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