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두놈이랑 이야기하다 지쳐서 글올립니다.

지난주 토요일 천주산 갔다가 돌계단 내려오면서 보호장구를 꼭착용하라고 수십수백번 타일렀는데 이두칭구 말안들어요...ㅡ.ㅡ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보호장구 필요하냐??? 스포츠 용품 활용하면 되지 않느냐 저에게 반문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용도에 맞게 설명을 하더군요...웃기지도 않습니다.

수영모자: 헬멧대신 착용 업.다운힐시 바람저항 최대한 줄여줌

축구화:  평페달용슈즈 착용감우수및 산에서 절대 미끄러지지 않음

콜키퍼 장갑: 손보호 탁월 그립감우수 넘어져도 손 절대 안다침

축구 스타킹: 여름 라이딩시 썬크림 필요없음 산에서 모기 안물림

축구 싱가드: 다리보호대 역활 무겁지 않으면서도 넘어져도 다치지 않음
                   (강력추천)
물안경: 서리 방지. 착용감 우수

아마 조만간 라이딩시에 이런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렇게하고 라이딩하다 자빠지기라도 하면 과연 안다칠까요??? 곰곰히 생각하면 우습지만 일리가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칭구둘 보면 말려주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