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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많이 묵었네요......(오늘의 詩)

doenjang2003.07.26 10:42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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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 정채봉    

내가 미워서
술을 마셨다
내가 다시 불쌍해
술을 마셨다
남몰래
울며 잠든
밤이 많았다



----------------
나는 왜 그렇게 많이 마셨을까?
기억이 없음은
즐거움, 괴로움,..
아니었다
술이 나를 마셔버렸다.
내일도 그럴것 같다

바보가 따로 없고
술이 있음에
천재가 나오고, 힘도 있다
어제의 친구도
나와는 달리 파랑새여야
날아 다닐것인데
                            --- 된장----

--- 휴가 시작 입니다---라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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