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 했습니다.
어제는 배가 너무 댕겨서 하루죙일 방 바닥만 뒹굴뒹굴........걱정 많이 하셨지요?
저질러진 사고에 의한 분위기 따운이 가져오는 파장을 염려하여, 고개 숙인채 숙연한 맘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날 같이 라이딩 하신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조심해서 타야지요.
"니가 다쳤는데, 미안할끼! 뭐' 인노?" 이렇게 반문? 은 말아주시고요.
그래도 죽어나! 사나! 같이 산을 휘저어며, 서로의 안전을 생각하며 다니는데,
이 정도 맘은 가지는게 사람의 기본적인 양심일 듯 싶네요. 그래서 더더욱 미안하고요.
여하튼 불의의 사고로 인해 분위기 엉망된점 거듭 사과 드립니다.
병원까지 태워주고 뒤처리한다고 고생한 환진이,
혹시나 큰일 생길까봐? 너무 염려한 나머지 끝까지 자리 지켜주신 몇몇 분들께도 오늘의 영광을 돌립니다. 영광??
한동안은(완쾌될 때 까정) "온라인 회원으로 남아야 되것습니다." 호호! "온라인..........."
그리고 개별적으로 모든 분들께 쪽지 드렸습니다.
쪽지의 내용은 제목과 일치하므로, 굳이 끝까지 읽어보시지는 마시고..........그냥 이해정도만!!
이번 사고로 인해 부러진 핸들바 와 찢어진 신체부위의 봉합 및 치료비용이 만만찮게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바
부득이하게 안면몰수하고 쪽지 드렸습니다. 계좌번호와 함께 보내드렸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안도와 주시면 "신용불량자 및 사회 낙오자"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점 많이 생각해주세요. 꼴 보기 싫어도.......
이 점도 참고 해주세요! 처자식이 있습니다.
혹' 쪽지가 들어오지 않은 분은 게시판에 계좌번호 남길 용의가 있으니, 과감하게 여쭈어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에 대구에 계신 "표범대장님"도 예외가 아니니 쪽지 확실하게 확인 바랍니다.
돈이 없으신 분은 쓰시던 물건으로 대납 하셔도 전혀 기분이 언짢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맙지요.
주신 물건은 중고시장에 제가 적절하게 알아서 처분해 현금화시키겠습니다.
여어~~엉 못쓰는 물건을 주시면 서로 입장이 난해하겠지요? 서로 만나서 마주 볼때도 그렇고..........
※ 많은 걱정과 심려의 목소리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막달려 기둥" 인데 이런 용어는, 타인들에게 극도로 피곤한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
용어를 적절하게 배분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윈님! 알프스형님! 고맙습니다.
다들 다치지 마시고, 오랫동안 열심히 운동하며 재미나게 탑시다!!!
한동안 호탕하게 웃질 못합니다. 게시판에 웃기는 글은 자제합시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 빨래터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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