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 요즘에 운동 안해서 여러분들에게 야단 듣구 (이넘이 사람이
될라나 꼭 야단을 듣구 나야 움직이지요^^)

혼자 안민고개를 가뜨랬뜸니당 23:30분 돌아오지않는 다리에 도착해서

여전히 늘지도 줄지도 않는 30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쉬지 않고 올랐다는 성취감에 흐믓햇다는 ^^

요즘 갑자가 활동도 뜸해서 걱정(?)들 많이 하셨죵

갑자가 중병에서 벋어나서 이젠 제대로 탈라고 합니다

(중병: 업 글 병)

오늘 안민고개 진해를 바라보는 조그만 정자에서

갑자의 잔차를 가만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뒷 드레일러에 데오레 라꼬 붙여진 스티커를 보았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똑같이 생긴기 스티카만 다른걸 붙이면

나도 XTR이다 하고 ^^

혼자서 하는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조금씩 느껴갑니당

못난 목수가 연장탓한다고 갑자가 꼭 그꼴이 였는데

갑자 이젠 열심히 타볼랍니당 ^^

많이 응원 해주시고 야단도 눈물이 찔끔날 만큼 많이 해주십시요

갑자는 야단은 곧 갑자를 사랑하는 마음 이시다 라고 생각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