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 저기가 여항산 정상이랍니다...
우리가 있는곳은 군북 오곡리 뒷산으로 여항산의 같은 줄기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내려가면 진행방향 좌측에 폐광이 있는데 거기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한 여름 피서객들이 잠시 머물러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함안 파수로해서는 올라보셨는지요. 파수 상파가 내 고향이지요..여항산 정말 멋지지요.........

네~반갑습니더...무상님.
파수 상파가 고향이라시니 저희 고모할머니댁과도 아주 가깝겠네요. 그리고, 파수로 해서 미산가든쪽은 길이 험해서 올라가기가 좀 그렇데예...전에는 올라갈만 했었는데 우거진 풀숲과 매미가 몰고 온 바위들이 쓸려 내려와 가기가 좀 그렇데예...어제 투어 끝나고 그리로해서 내려오려다가 그냥 왔던 길로 되 내려온 것도 그 때문일 겁니다...

민수군도 원촌에 고모부님이 사신다하고 용가리님도 그렇고 참 좋은 인연이다 싶어요..
여항산에는 폐광이 참 많습니다.. 쪽빠리들의 흔적아니겠습니까.. 산 북쪽이 어릴때 소먹이고 나무하던 곳인데 그기서만도 대여섯개의 폐광탐사를 많이했던 기억이... 무서버서 여럿이 손에손잡고 막대기 두드려가면서요. 그런데 굴 입구에는 늘 키 몇질되는 구덩이가 반드시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막달려에는 여항산과 인연 깊은 분들이 많네요...
된장님,무상님,민수님(?),용가리... 또, 없습니꺼?
여항산에 눈 쌓이면 참 볼만하지요...올해 눈오면 여기 신나게 투어 함 하입시더. 노루도 잡아가면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