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재미나게 지내다 토요일 저녁무렵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10시간정도 걸리더군요.
사진 외 여러곳을 다녔는데 사진은 두장만 올려 드립니다. 분위기상... ^^
여러분들도 잘 보내셨지요? 다음 라이딩때 뵙도록 할께요. 날도 추운데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그럼!
1. 고산 윤선도 선생은 1636년 나이 50세 되던 해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고향인 해남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강화도에 이르렀으나 강화도가 이미 함락되고 임금님이 남한산성에서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심정을 참지 못하고 세상을 피해 살기 위해 제주도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이 곳 보길도의 대풍구미에서 풍랑을 피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풍'이란 항해에 적당한 바람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구미'란 바다가 육지쪽으로 들어 온 작은 만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의 황원포를 뜻합니다.
보길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 눌러 살기로 결심한 고산 윤선도 선생은 여러 곳을 돌아보던 중 산줄기의 모양이 마치 피어오르는 연꽃 모양을 한 골짜기를 발견하고 이 곳에 '낙서재'라는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이 골짜기가 막 피어 오르는 연꽃을 닮았다 하여 붙인 부용동 골짜기에 집을 짓고 사신 것입니다. 약 13년 동안~*
2. 보성녹차밭입니다. 운치있죠? 눈도 보이고....히히히!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