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삼계 임도 코스를 한번 달려 봤습니다.
시작하기도 전부터 민수가 겁을 줘서(?) 이거 괜히 따라 나섰다가
중간에 혼자 떼놓고 그냥 내빼는 거 아니가 하고 용가리는
잔뜩 겁을 먹었었는데 의외로 무난한 코스더군요..^^*
처음 업힐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길 상태도 양호하고 널찍해서
달리기에 참 좋은 코스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처음 같이 뛰었던 히므로님과 어디 사장님이라시던 그 분...
역시 중리에는 길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ㅋㅋㅋ
끝나고 길거리에서 같이 먹었던 순대와 오뎅도 정말 일품이었고
이 날 우리의 막내 민수.... 달콤 새콤한 밀감도 정말 잘 얻어 먹었습니다.
담엔 낮에 함 올라서 다시 가고 싶네예... 함안에서 잔차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