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라 하긴 너무 짧은 시간들이였지요.
봄 바람 넘실 콧등을 스칠때 논두렁 연기와 비릇한 바다 내음이
겨우내 잠들었던 콧장등을 시원하게 해 주었더래요.
겨우내 웅크렸던 몸 둥아리가 야외서 불어드는 바닷 바람, 봄바람에
깔끔이 씻어버리고 온것 같으네요.
여러분 삼월 한달  아주 좋은 출발이 되었는지요..?
뇌 속에 찥은 스트레스도 어제 말끔이 씻어버렸죠.
봄 볕 바다위에 스치는 배경도 레이싱 하는 동안 달콤한 양념이 되였는지요..?
짧은 거리지만 용호 마을을 지나는 작은 구간의 산소길은 더욱 상큼한 내음이 나돼요.
시골의 흙 내음새가 달리는 우리들에게 에너지가 되어주더군요.
작은 시간과 짧은 만남으로도 서로를 충분이 배려하는 막 달리는 두바퀴의 인연이 있었기에 어제 하루가 좋은 날이였다고 보는데
리더의 부족한 레이싱 조정 때문에 다같이 달리지 못하고 팀웍이 좀 해쳐졌던점 다음에 이런 기회라면 사전에 상의하고 레이싱 리더를 해야한다는 아쉼을 남겨 둘께요..
정말 그래해야 하는데...... 선두에서 달리는 재미에 푸~욱 빠져버렸어요.
춘배님이랑 옆에계시던분(이름모를 ....),바람개비님인가.

해안으로 질주하는 도로레이싱이 참으로 재밋었는데~~~
그 짧은 추억이 지날때 마다 생각이 나겠지요..
어제 함안에 계시는 용갈님 양일간 대체근무까지 하시면서 참석하시고.
참석하시지 못한 대장님!
사월의 따뜻한 봄을 여는 도로 라이딩을 함 하시면 저역시 참석할께요...
대장님의 협조로 이렇게  글로써 만나던 사람들을 직접 보게 되어서 흐믓할 뿐입니다..
어제 참석하신 9명이죠.. 모든님들께 감사합니다..
엔진이 노후된 갈사리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경남대 박선상님에게 감사하구요 토욜날 만나서 시간되시거든 참석하시라고 했는데.와 주셔서 고마웠슴다.
부족한 점 있었더라면 다음 기회에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의 순간을 주세요..
다들 건강하시구.
담 기회에 연락토록하구요.
아쉬운 미련을~~~~
hongik1411올림------

대장님 사월에 고성 이봉주 마라톤 훈련코스가 어떨랑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