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 어디까지했더라..그렇치 에이라 모르겠다 까지...
그래 사람 망카지는것 순간이라요...앞사람은 안보이제...목은 마르제..
옆에 가계는 즐비하제...바로 그 순간 망카지는기라..가계들려...

아지메...맥주하나주소..(누가 모라했냐 혼자서 자석들 좀 같이 가자카이
달라빼고..어쩌구...저쩌구..꿍시랑..꽁시랑 해샤면서)..주는 맥주받고
이거 얼마요?..천칠백원..어!싼데 한둘더해...싸고하이..아써라 말어라..

갈질이 멀다..멀어...안주 사는것 잊어묵고 배낭에 보니 전날 안민고개
갈때 "꽃하나"님이 준 쵸코렛트 하나 있더라구요..고놈하고 싼맥주하고
목에다 털어넣고...잔거에 올라앉잖는데..거짓말같이 잘나가는기라요..

가포까지 ..씽~~~~마지막 고개에서는 삼계노루님 같이 궁띠도 들고
(그걸 모라카던데...스테팅.스타딩...)이리흔들 저리흔들 고개정상부터
가포까지 50 씽~~~ 가포오니 노루님,가리갑장.일시니님 이렇게 세분이

과자뿌셔레기 ...누구 맥주할사람 했더만 마! 노루님 이번은 꼭 자기가 사야한다고...맥주 비우고 어영부영하니 하나둘 속속 도착하는데...모 ! 피곤한 기색도
하나도 없고..관장도착하면서 오늘에 별미 찜이 모락모락나는 두부...침치

입에다 막 넣어제키는데...아 !두부에..침치에...그렇치 탁주가있어야지..
경남대 박상이 딱알고는 탁주한병 ...그래 바로 이맛이야...
의기투합해서리...쪼기해안가 밀면집으로...후딱해치우고...

다음또 봅시다...안녕..이렇게 해서 해안도로일주 한바리 했십니다..
그런데 온다는 대장이 안오카...영 서운터라고...창원에서 오신분들이
대장 그분 약속같은거 안지키는 위인이 아니니 무슨일이 있냐부다..

전화도 안돼제...무슨일이 있냐 했더만..나중알고보니 친구하고 목운동한다고..
ㅎㅎㅎ 살다보면 담날 볼일이있겠죠...고때 뷥기로하고..
오늘 같이하신 마창진 건각여러분 널거이 찡카줘 대단히 고맙읍니다...

다음 뷥때까지 운동열심히 하시고...항상 밝고,맑은 건전한 건각되세요...
밤이 깊었읍니다..좋은 꿈꾸고 내일도 좋은일 있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마산에서 노엔(노후된 엔진의 줄인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