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가 사람을 잡았네요.
10시10분 약속시간은 다 되가고 시간이 긴박한 상황.
잔차를 차에 실고 신호는 거의무시 창원운동장 수영장 인근에 주차
10시34분 마음이 급해서 창원 대학교로 가기는 너무 늦었다고 판단,
잔차를 조립해서 타이어 교체하구서 "존"나게 밟아서 가려다가  이동중이라는 생각에 다시 방향을 빨래터를 포기하구서 중앙동을 해서 내동상가앞으로 질주
늦어서 미안한 생각에 입이라도 웃게하려고 점빠가서 배낭에 영양보충을 하려고 이빠이 체우고 나니 마음이 뿌듯~~~~이렇게 해서 만나면 용서하리라는 생각,,,
그런데 처음가는 안민고겟길 들어만 보던 안민고게...
빨래터에서 10시30분에 출발했으면 안민고개입구에서 만나겠지 하구서 양지녘에 서 혼자 오래도록 기다려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구서 도보뛰기 하는 사람과 도로싸이클 훈련하는 사람만 만나고  팀은 오질않아서..............
혹시라도 안민고갯길에서 만나려나하고 또 존나게 밟아서 올라갔는데.. 아무도, 당황//  고개정상 화장실옆 거시기가 임도다 싶어서 마져마져...
저기가 임도구나 아리또리 힘나는대로 주 밟아서 올라가는데 우찌 사람이 많이 오는지 길도 막히고 핼기장인강 머시기는 있는디  아무도 없어슈.. 허무
좀만 더 가보자..진해시가지가 환상적으로 보이데요...그렇지만 내가 가야할길은 팀을 찾는것....고개를 넘고넘어 4km이상을가도 흔적은 없구...허무
아니다..무슨일이있어서 이곳을 오질않구 다른곳으로 같구나 하구서
일단 포기하구 내리막하산을 미친듯이 밟아서 등산하는 사람들 놀라게 만들고보니 오면서 찌푸둥하게 미안스럽데요...............
암튼 온 멋진 안민고개 다녀왔어요..
저녁밥 먹고 컴을 보니 환장할 일... 내가  해메던 곳이 아니든 구마요...관샘보~~~~~~~~살!
암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봉주가 안되서 그놈 마라톤 봉주가 끝까지 라인업하는것 보고 간다고  이런실수를..넘 넘 지송합니다..
후회가 되네요. 담에 꼭 시간어기질 않을께요..
존 한주가 되시구 건강하세요...
술도 말끔히 깨고 약속시간어긴 댓가 톡톡하게했어요.
오후에 해야할 일도 못하구서 4시경에 와서 해장술에 취해서 여러분 사진을보고 웃었쬬..우~헤~이하구요.
모든님들께 미안//...........
hongik1411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