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랑진과 단장면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 있는 금오산(金烏山 765m)은 부산근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경남지역 산꾼들에게경북 구미의 금오산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같은 산줄기를 이룬 남쪽의 천태산(天台山 631.6m)과 서쪽에 자리한 만어산(萬魚山 670.4m)은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것과 비교해 볼 때 교통 불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산은 등산객의 외면을 받았다고나 할까, 아니면 이들 두 산에 가리어 꼭꼭 숨겨졌다고나 할까.
3~4개의 바위봉우리로 뭉쳐진 채 힘차게 단일봉 형상을 한 이 산은 멀리서 보아도 그 자태가 당당하고 의젓해 천태^만어산을 거느린 `맏형 산'으로 손색이 없다. 또 주변에 삼랑진양수발전소가 안태호 천태호 등 인공호수와 더불어 명소로 등장했고 가락국 때부터 있어온 부은암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오늘과 어제를 가르쳐 주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번 4월 15일 천태산 라이딩 실시합니다.참석하실분과 차량 지원 되시는
분들 ~~~리플 달아주시고 의견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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