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삼계왕초보, 짜빠링의 신기원, 행방불명의 신화 맥스님의 컴터 가게 놀러 갔습니다.

컴터 가게 들어서는 순간! 앗, 내가 잘못 왔나? 분명 컴터 가게 맞는데...

내부엔 먼지 쌓인(-.-;) 컴터 몇 대와 벽 쪽에 가지런히 정리된

헬맷이며 그 옆 작업실(?)엔 맥스님의 애마가...

한 눈에 봐도 정말 잔차에 관해 애정이 많으신 걸 눈치챌 수 있더군요..

본업인 컴터는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어도 맥스님의 애마는 우아한 자태를 폼내며

한 쪽에 고이 모셔져 있더군요.. 헬맷도 종류별로 벽에 걸어서...

그러니 이 용가리가 맥스님의 잔차포라 부르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지요...ㅋㅋ

그 정열을 거시기 지방(^^?)에 불태우신다면 분명 맥스님이 추구하시는 그 몸매를 만드시리라 확신 합니다...ㅎㅎ

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하시고 애정을 가지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참, 그 가게 동생이 이런 말을 제게 하더군요, 우리 사장님 한 10년을 넘게

같이 일해 왔는데 이렇게 잔차에 빠져 몰두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그 모습 변치 마시고 늘 그렇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아, 그 동생분에게 전해 주이소, 덕분에 즐거웠고 제 아들놈 귀여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ㅎㅎㅎ

그럼, 담에 또 놀러 가겠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