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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는 신입입니다...

hun88812005.03.11 12:59조회 수 29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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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에 사는 신입회원입니다...

엠티비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이제 날도 풀리고 하니...기름값도 비싼데..
운동도 할겸...(사실 이 목적이 더 큽니다..)
출퇴근을 자전거로 할까 하는 맘에....
옥션이니..뭐니 해서 자전거를 고르고 있었죠...

그런데 제 몸무게가 쪼매.. ^^;; 나가는지라...
10만원 이하의 싼 자전거는 왠지 금방 부서질것 같더군요...
한 30만원이모..튼튼하고..좋은거 사겠지....하는 당돌한 마음으로..
요 며칠간을 자전거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검색하고 다니다가..
몸무게도 중요하지만...프레임사이즈가 더 중요하단 말과
자전거 크기는 바퀴 사이즈가 다가 아니라는 걸 깨우쳤죠...
전 그때까지...26인치 바퀴면 모든게 해결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곳이 가장 큰 동호회라길래...정보도 얻고...
괜찮은 중고매물도 한번 보고싶고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거래되는 가격을 보니....정말..헉 소리 나더군요...
중고차 시장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예전에 제 후배녀석이 250만원짜리 자전거를 탄다기에....**넘이라고 속으로 욕했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이제와서 보니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하는...
여태껏...너무 밋밋한 삶을 살았구나 ^^;; 하는...그런 맘이 드는군요..

각설하고...
제 키가 183입니다... 무게는... 세자리는 아니지만...좀만 더 있음..세자리 될것도...쩝
암튼...이러한 저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자전거....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몇인치짜리 자전거가 적당한지...
자전거는 30만원짜리가 최고가품이다...라는 인식을 가졌던...
암것도 몰랐던 저에게 입문용으로 어느 브랜드...어느 종류의 모델이 적당할런지...
선배님들의 고견 기다립니다....

자전거 부레끼가 디스크 방식이 있다는 걸...처음 알고...또 헉 했습니다.. ㅡ.ㅡ;;
자동차도...왠만한 후륜은 드럼인데.....
디스크식 자전거....멋지더군요.....
아무리 싼 디스크라도...중고가로 7~80은 하더군요...
그래도 디스크 함 타보고 싶은데....쩝..

암튼..안전운행....라이딩??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참.. 출퇴근 거리는 가깝습니다...
대원동 두대마을에서...대원동 동원참치까지...
그러고 보니...회사 앞 도로에서도 인라인이니...자전거니..많이 타시는거
같더라구요...
참치공장에 다니는건 아니구요...그 바로옆...크레인회사에 근무합니다..
암튼...거리가 편도 한...4키로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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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라이딩ㅡ고성 동해면 100km 투어... (by 바람개비) 왜이리 안구해지지요 (by 휘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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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처음엔 대부분 그렇게 시작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30이면 잔차에 용품, 모든 걸 다 장만하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왈바를 알고 전문이란 단어를 알고 그 30이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잔차 프레임 하나 가격도 안되는 돈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냥 운동을 목적으로 하시겠다면 굳이 비싼 잔차는 필요 없을거라 봅니다...

    잘 오셨습니다~~ 저, 참치 정말 억수로 좋아합니다... 했다가 글이 수정되는 바람에~~
    크레인 정말 대단합니다~~~ㅎㅎㅎ
  • 어솨요...개인정보공개는 기본입니다...괜찮아요..정보공개해도...몸 쪼금 되시군요..아이라
    딱 보기좋겠는데요...건실하고...아무튼 환영합니다..
    좋은 자전거 잘구하시여...두바퀴로 달리는세상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ㅎㅎㅎㅎ
  • ^^ 자전거 무지 좋은 운동입죠...많이 타시고, 같이 타시고, 자주 타시고, 즐겁게 타시고,
    비가 와도 타시고, 눈이 와도 타시고, 그러시면 됩니더...
    방갑습니더...^^
    오프라인에서 자주 자주 뵙어으면, 좋겠네용..^^
  • 용도가 출퇴근 이라면 사실 고가의 자전거는 필요 없습니다.
    부담되지 않은 가격에서 구입하여 타시다 자전거에 매력을 느끼면 그때 투자를 해도 됩니다.
    저도 예전에 대원동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반지동에 살고 있습니다.
    더 궁금하시거나 자전거 보고 싶으면 전화 주세요
    016-585-4382
  • 위에 이상한 아이디 소유자분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 두세달정도 다녀 보시고, 재미를 느끼시든지, 아님 재미나게 탈수 있을것 같고, 원하든 운동이다. 싶을때 구입하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
    그리고 일정하게 체중감량을 하고 나신후 멋지 잔거를 구매하는게 순서일것 같네요. 무지 크시네요. 키가....^^ 프레임이 맞는게 잘 없을낀데.....?


    박공리아저씨! 계좌번호랑 금액 쪽지로 다시 주시오!!

  • 반갑습니다. 저도 초봅니다. 글을 재미있게 잘 쓰셨네. 자기가 좋아하는 일(취미?)에 약간의 투자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지나치면 사치가 됩니다. 골프하시는 분들 보면 장비탓하고 , 장비로 과시하고, 돈으로 운동하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남의 눈치 너무 봅니다. 철티비 타면 어떻습니까? 엠티비하시는 분들만큼은 달랐으면 합니다. 짧은 인생 신명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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