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왼종일 고수들 따라 다녔습니다. 동해면 100KM쯤 된다 했지요.
6시간 7시간 걸린다 했지요. 마라톤 풀도 뛰었는 데 까짓꺼..
시작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에 서울국제마라톤 보면서 나도 뛰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있던참에 상쾌할 수 밖에 없는 페달링 그러나..
아! 넘 힘들었습니다. 온 몸이 죽는다고 소리칩니다. 엉덩이는 안장을 밀어내고
다리는 페달을 거부하고 목덜미는 숙이는걸 미워하고 구절령인가 철마령인가
한참 기나긴 업힐구간에서는 눈 마저도 뜨기를 부인하더군요. 막판의 진동업힐
인가 하는데를 오를때는 지나가는 차 혹시 좀 태워 주지 않나 바랄 정도 였으니..
근데 동해면의 그 임도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ㅎㅎ
혼자였더라면 아마 쉴데만 보이면 누워 버렸을 텐데 첨부터 끝까지 절대고수
바람개비님이 질주 본능도 희생하고 옆에서 보조(?) 맞추는 바람에 죽을 둥
살 둥 했더란 말이지요. 이 기회를 빌어서 바람개비님께 깊은(?)감사를...
정철님, 낙향님(알고보니 갑장이래요) 그리고 젊은 고수 태영님, 다들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고수들인데 하수인 제가 쫒아 다녔더란 말인 데 종종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습니다. 그 미안함을 줄이고자 했던 저는...뭐 반쯤..
대충 상상이..ㄲㄲㄲ
저녁에 약속이 있어 함께하신 분들과 뒤풀이도 못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아우성 치는 데, 내일 회사도 가야 하므로 진짜 푹 쉬어야 하는 데 술 마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같이 일어나 회사 출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왈바 들어와 어디 번개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이게 인생인가 봅니다. 선택한 자들의..말입니다.
6시간 7시간 걸린다 했지요. 마라톤 풀도 뛰었는 데 까짓꺼..
시작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에 서울국제마라톤 보면서 나도 뛰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있던참에 상쾌할 수 밖에 없는 페달링 그러나..
아! 넘 힘들었습니다. 온 몸이 죽는다고 소리칩니다. 엉덩이는 안장을 밀어내고
다리는 페달을 거부하고 목덜미는 숙이는걸 미워하고 구절령인가 철마령인가
한참 기나긴 업힐구간에서는 눈 마저도 뜨기를 부인하더군요. 막판의 진동업힐
인가 하는데를 오를때는 지나가는 차 혹시 좀 태워 주지 않나 바랄 정도 였으니..
근데 동해면의 그 임도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ㅎㅎ
혼자였더라면 아마 쉴데만 보이면 누워 버렸을 텐데 첨부터 끝까지 절대고수
바람개비님이 질주 본능도 희생하고 옆에서 보조(?) 맞추는 바람에 죽을 둥
살 둥 했더란 말이지요. 이 기회를 빌어서 바람개비님께 깊은(?)감사를...
정철님, 낙향님(알고보니 갑장이래요) 그리고 젊은 고수 태영님, 다들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고수들인데 하수인 제가 쫒아 다녔더란 말인 데 종종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습니다. 그 미안함을 줄이고자 했던 저는...뭐 반쯤..
대충 상상이..ㄲㄲㄲ
저녁에 약속이 있어 함께하신 분들과 뒤풀이도 못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아우성 치는 데, 내일 회사도 가야 하므로 진짜 푹 쉬어야 하는 데 술 마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같이 일어나 회사 출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왈바 들어와 어디 번개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이게 인생인가 봅니다. 선택한 자들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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