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 저 잔차 조립하느라 이제 마창진에 접속을 했습니다...^^;
크랭크를 조립하는 과정에 기존에 있던 BB와 사이즈가 틀린 관계로
마눌 잔차에 있던 그 BB와 다행히 사이즈가 맞아 겨우 조립을 끝냈습니다.
입문용 풀샥 치곤 승차감도 꽤~~ 좋데요.. 구름 탄 기분이랄까~~~ㅎㅎㅎ;;;
다만, 뒷 샥이 너무 꿀렁거려 지니어스의 딱딱함이 그리울 정도로...ㅎㅎ;;
그리고, 디스크 브레끼를 달면서 예전에 사 둔 기계식 데오레 디스크를 달았는데
정말 생각보다 꽝~~~!! 이네요..
제동력이 대체 얼마나 되면요~~
5M 전방에서 멈추겠다 하고 제동을 걸면 한 7M(+2M..) 정도는 더 밀리네요..ㅠㅠㅠㅠ
평길에서 그 정도의 제동력이면 산에선 더욱 더 심하겠죠?
더군다나 아직 앞 브레끼 아답타(마니또 샥)를 못 구해서 앞 브레끼는 지금 없는 상태랍니다.
아파트 바닥이 매끄러워 그 정도의 힘으로 브레끼 레바에 힘을 줬으면
당연히 뒷 바퀴가 슬립을 할 건데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다시 업글을 위해 유압으로 가야 할 지 아님 그냥 림 브레끼를 써야 할 지 고민 중이랍니다..
기계식도 세팅만 잘 하면 괜찮다고 알고 있었는데 세팅을 아무리 맞춰 봐도
성능은 별로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님, 제가 손 재주가 없든지~~~ㅎㅎㅎ;;;
아래 사진은 저의 열렬한 팬이랍니다...ㅡㅡ^
항상 제가 잔차 손 본다고 아파트 복도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으면 이 눔들이 어느새
달려와 저를 못 살게 군답니다.
게다가 얼라날을 맞이하여 제가 기념으로 저 눔들 잔차 손 봐주면서 거시기 전자벨을
다 고쳐 줬는데 그 놈들 신나라~~~ 하면서 온 복도를 활개치고 다니며 시끄럽게 군답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괜히 고쳐줘서 시끄러워 낮에 잠도 못 자고...ㅠㅠㅠㅠ
아파트가 복도식으로 된 곳에서 사시는 분들 제 심정 이해 하시겠죠?
우루루~~~~삐용~~삐용~~~투타타타타타타~~~~~~~ 바로 이런 소립니다....ㅠㅠ
그래도, 저 아그들 잔차 고쳐 줬다며 옆 집 아지매들이 고맙다며 맛있는 음식도 갖다 주고..
그 맛에 제가 사나 봅니다~~~ㅎㅎㅎ;;;
지금 비는 그쳤는데 날도 쌀쌀하고 바람이 좀 심하군요..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늘 안라, 즐라들 하십시요.. 그럼, 또 좋은 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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