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ㅠㅠ님 고향 다녀 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항산, 봉화산을 두루 걸쳐 답사하려고 했으나~~
혼자 가기엔 너무 지루하고 먼(-_-;) 코스라 그냥 초보님 고향 근처에서 유턴하고 말았습니다.
출발하면서 점심으로 떼우려고 김밥도 사고 초코파이도 사고 했는데 막상 먹으려고 꺼내니
뜨거운 날씨 탓에 모두 뭉개져서 그냥 도로 가방에 넣어 버렸습니다...ㅡㅡ;;
혼자 타니 심심하고 재미도 별로 없고 날은 갈수록 더워지고...
가끔 같이 타던 마눌은 맨날 바쁘다고 핑계대고 그나마 있던 잔차도 팔아 버리고...
그냥 마산이나 창원으로 이사 나가면 여러분들과 함께 자주 볼 수 있을 건데...
하지만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이 신세 타령만 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좀 전에 마눌이 해 준 콩국수를 먹었는데 배가 부르니 또 혈당이 올라 가는군요~~
이런~~뒌장!! 오늘은 그냥 하루 종일 페달질이나 해야겠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