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날~~~ㅋ
좀 전에 여항산(정확히 서북산)을 다녀 왔습니다.
산인 임도를 거쳐 여항산과 서북산을 거쳐 봉화산을 다녀 오는 게 원래 계획이었습니다만
서북산 입구에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되돌아 와야만 했습니다.
입구에 막은 사유지 출입 금지 표지가 이 용갈을 거부 하더군요~~ㅋ
집에서 편도로 약 20km 남짓, 산으로만 해서 오늘 좀 빡시게 타려고 했는데...ㅠㅠㅠㅠ
하지만 언제나 집을 나설 때면 체중을 달아 보고 그 결과를 체크(-_-;;)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참 기분이 좋네요.. 라이딩 후에 체중이 1.6kg이나 빠졌습니다..ㅋㅋ
오늘따라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이런 날씨가 라이딩 하기엔 가장 제격이라 생각이 듭니다..
비록 산 정상에서의 휴식은 아니었지만 둑 길에 홀로 앉아 이름 모를 풀벌레들 소리를 들으며 먹던 간식도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떠나 보세요.. 아직 남은 휴일 오후 이대로 보내기엔 너무 아깝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