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천포 사전답사겸해서 다녀왔습니다.
8시반에 출발해서 마산 ㅡ 중리 ㅡ 함안 ㅡ 군북 ㅡ 사봉 ㅡ 문산 ㅡ 진주 ㅡ 사천 ㅡ 삼천포대교 ㅡ 삼천포화력발전소 ㅡ고성 ㅡ 마산 이렇게 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진주 사천간 도로 빼고는 차들이 많이 없어서 한산 했습니다.
마산(우리집) 진주 거쳐서 삼천포대교까지 거리가 약88km 나왔구요
삼천포대교서 화력발전소 고성거쳐서 마산(우리집)까지 98km 나왔습니다.
제가 삼천포에서 좀 뻘짓을 해서 10km정도 더나온것 같구요
화력발전소 갔다왔기 때문에 10km더 나온것 같습니다.
그러면 순수 삼천포대교에서 고성 거쳐서 마산까지 약 80km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오늘 무지 고생했는데 제가 삼천포대교 가는데 힘을 거의 다써 버려서 되올아오는코스인 77번국도에서 반쯤 퍼졌었죠... 그리고 고성 마산간 국도 차들 무지 많이 다니더군요 터널도 2개도 있고...
아무튼 복귀할때 다리에 쥐도 나고 힘도 없고 겁도 나고해서 평속은 20km도 안나왔을듯 하네요.. ㅋ
결론은 고성쪽 코스(77번국도)가 언덕이 너무 많아서 코스자체가 너무 빡셉니다..
정확하게 측정은 못했는데 끝없는 업힘 다운힐이 약 30~40km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마산 진전면에 들어서자 소나기가 퍼붓더군요... 아주 완벽한 우중 라이딩이었습니다..ㅜ 지금 자전거가 걱정입니다.
그러나 마산에는 비가 거의 안온것 같네요.
널널하게 코스답사겸해서 갔다오자고 한건데 제대로 고생하고 왔습니다.
역시 장거리는 체력안배가 가장 중요 하더군요. 힘있다고 마구달리면 나중에 낭패...ㅋ
총거리 186km
순수라이딩시간 7시간 25분
평속 25km/h
8시30분출발 약6시에 도착
사진은 아시다시피 삼천포대교와 삼천포화력발전소..
발전소는 사진을 잘못찍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비아저씨 안보이는곳에서 몰래 몇장 찍었습니다..ㅎ
아..그리고 바람개비님 일요일에 비오면 라이딩취소하죠..
다시 또 자전거 정비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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