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가포 우중 라이딩 이후 살포시 맛이 간 비비를 살리기 위해 오늘 주사 한 대 줬습니다.
아침에 퇴근하면서 동네 약국에 들러 일회용 주사기 5개(개당 100원..)를 구입하고
주사기 바늘을 좀 짧게 잘라(5mm..) 비비 캡 안 쪽에 그리스를 한 3cc 정도 밀어 넣었습니다.
원래 비비 만큼은 못 되어도 구름성은 그나마 좀 좋아진 것 같네요.
여러분도 비비 원숭이가 말을 잘 안 들으면 저렇게 주사 한 방 줘 보세요.
그럼 비비 원숭이가 앞으론 말 잘 들을 겁니다...ㅋㅋ
참,, 남은 주사기는 가끔 말을 잘 안 듣는 제 아들놈에게 협박용(-_-;)으로 이용할까 합니다.
실은 아침에 벌써 써 먹었답니다.
유치원 갈 시간인데도 엄마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그럼, 너 주사 한 대 맞을까 했더니 얼른 챙겨서 저만치 도망을 가더군요~~;;;;
오후엔 날이 갤 모양입니다.
이제 고쳐진 지니어스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페달을 좀 밟아 봐야겠습니다...^^;;
회원님들 점심 식사 즐겁게 하시고 뽀송뽀송한 오후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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