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하고 돌아왔답니다
마산-진해-하단-구덕운동장- 부산역까지 3시간 걸려서 갔는데
올때에는 열차에다 자전거 싣고서 양산의 물금역까지 갔답니다
거기서는 뭐 대충 마산까지 2시간쯤 걸릴줄 알았읍니다
그런데.....ㅠㅠ 닝기리(여기서 이소리가 나와야 함)
길이 장난이 아니었음다
천주산, 안민고개 업힐은 장난이더군요!!
가도가도 끝이없는 고개길...
역시 영남의 알프스라는 이름이 걸맞더군요
군데군데 폭포도 있고
특히 자동차가 많이 안다닌다는점
삼랑진까지 2시간정도 걸리더군요(도로로 약 40키로)
여기서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열차에다 다시 싣고서 마산까지 갈까?
그냥 갈까?(마산까지는 약 30키로 됨)
그냥 가기로 결정하고 30키로 정도면 1시간 반쯤걸릴거라 예상하구서....
그런데
더 이상 말안할랍니다
집에오는 저녁이 다되어서....
여러분~~~~~~~~~~~~~~~~
앞으로든 뒤로든 절대로 외도(?)하지 맙시다
오로지 산으로만 다니자구요
마창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