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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잘지내시죠...날이 더운데...

맥스2005.07.27 09:11조회 수 262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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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맥스입니더....지금 설거지 하다가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더.
제 성격이 좀 괴팍해서 생각을 길게 하면 한달정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여기서 활동한지 햇수로 3년이 되었네용..^^ 근력은 님들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첨보다 많이 정말 많이 괜찮아졌네용....웃을실려나...^^
그냥 느낀것이 있어 .....더위를 묵었는지....
궁금한것과 도저히 풀수없는 의문이 있어서용....님들도 그런것인가 싶어서용..
궁금한것....
1.마창진 회원님들의 수는 얼마일까용...
2.그리고, 회원정보란을 보지 않고 이름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용...
3.친목도모라는 성격에 걸맞게 자전거가 아닌일이라도 일하시는곳을 지나다가 한번씩 생각이 나시는지용...
4.동호회나 동아리나 같은 말인데용...근심이나 걱정을 자전거일 말고 만나서 토로해보신적이 있나용...
5.번개나 정기 모임에서 만나시는 분들이 무신일을 하시는지...연세가 우찌 되는지,
대학을 댕기면 무신과를 댕기는지...만나시는분들을 보고 얼마나 아시나용...
6.여기와서 인사만하고 번개에 나가서 인사하고 몇번타다가 안나타나도, 회원인가용
.....
왜 이런생각이 불현듯 드는것은...제가 예전에 활동하는 동호회와는 넘 차이나는것이 있어서용...
의문점은..
1.열린공간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용....그것은 책임을 지는 자유를 말씀하시는데용.
마창진 소모임이라고 하는데용...왜...회칙같은것도 없을까용...
2.그리고,더이상 활동을 안하시면 안한시다고 통보도 없이 사라지는것일까용..
3.번개에서 첨 나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출발하기전에 서로 악수라도 하고 인사를 일일히 하고 가야된다고 생각을 하는디용....저도 그러하지만, 권투선수들 링에서 탐색전하는것도 아니고, 끝나고 허지부지 인사하고 마는것인지.ㅠㅠ
.....
제가 설거지하다 아침부터 주절거리고 있는디용...허리가 아파서용...
우리 동회회의 성격이 우떤것일까용....
그냥 번개에 나와서 같이 타고 즐겁게 이야기하고....사진 찌고,,,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동호회인가용...
아니면, 행님 동생들 살아가는 인생이야기. 자전거가 아닌 살면서 힘든일 ...걱정...근심을 나누어 같이 아파하면, 두 바퀴에 두 발로 같이 땀흘리는 동호회인가용...
....
우리동호회는 어느 지인께서는 심한 표현으로 동호회가 아니다라고 하시더군용...
갑자기 동호회사무실 생각을 하다가 그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우떠합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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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허~~~억~~~ 날도 더운데 이 글 쓴다고 수고했심더^^
    맞는 말이네요! 한번쯤은 날이 덥더라도 머리가 쥐가 나더라도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할 내용이네요.
  • 동의합니다....
  • 아고..이거보면서 무지 부끄러워지네요..ㅡㅡ;;
    번개두 한번두 못나가구..ㅡㅡ;;;
    맨날 인터넷상으로만 활동도 아닌 그냥 살짝 와서 글만남기고 가니..ㅡㅡ;;
    언능 제대를 해야 활동 할건데..^^
    죄송해요..ㅠ_ㅠ;;
    6개월만 지나면 매일 얼굴 보이겠습니닷~(__);;
  • 절대동감합니다. 맥스님 가게앞에서 용갈님이랑 저랑 쭈그려 앉아서 노가리 까던게 생각나네용.. 재밌었지용... ^^ 근데.. 무슨대학 무슨과 다닌다고 해도 까묵는 분들이 왜그리 많은지용.. ㅎㅎㅎ
  • 좋은 말씀이네요....^^^^^^
  • 안녕하셨는지요...
    백수 맥스라니 가게는 때려 치셨나요.....
    제가 최근에 발령이나서 물속을 헤매고 다닌답니다.
    그리하여 간만에 들렸습니다....
  • 문! 소리여...져지 안팔려 쭉겠는데....ㅎㅎㅎ
    그넘 빠리 빠리 팔아카 거시기 사야하는데...ㅎㅎㅎ
    즐라...알라...
    문카는 몰라도 좋은 말 같음...ㅎㅎㅎ 즐라....알라...명일 삼계한바리 하자고....오후에...
  • 맥스글쓴이
    2005.7.28 08: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앗....방가운 님이 왔다 가셨네용...
    스워드님 잘 지내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더..^^
    조심해서 잠수함타세용....해치에 머리 부딪치면 얼마나 아풀까....^^
    저는 인생이 흐르는 강물이라고 생각합니더...급한 상류, 거친 중류, 천천히 가는 하류,
    그 어디선가 거친 바위를 만났다고 생각하고,,,,있습니더...
    거나 저나 취직을 해야 되는데....ㅠ
    갈사리님....기달리고 있겠습니더...^^
  • 저도 물론 맥스님 말씀에 절대 공감합니다.
    다만 일일이 열거하신 저 글들에 대한 답을 생각하려니 한숨만 절로 나오네요~~;;
    모임의 주체는 "우리"라는 것과 자유도 좋지만 책임감도 함께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마창진 화이팅~~~!!!
  • 아이고 머리에 쥐납니더~~~~ㅠㅠ
  • 맥스님 ... 잘 지내시죠?
    정말 한번쯤은 우리 모두가 머리가 쥐가너도록 마창진의 주체성을 찾고,앞으로 나아갈 길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맥스님...
    다음에 한가할때 머리가 쥐가나도록 이야기 합시다
    휴가 잘 보내시고요.
  • 맥스글쓴이
    2005.7.28 2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장님...심심합니더...중리에 잔차타러 오세요..항시 대기중입니더..^^
    그리고, 쥐날정도로 생각하시지 마세용.....키보드 옆에 마우스 있지 않습니꺼...^^
  • 뜬금없이,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갑자기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마창진을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저도 많이 고민해봤지만, 결론에 이르러서는 어떤 '갈림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모임도 만들어봤지만, 역시 힘들더군요. 또한 이런 말도 떠오릅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비유를 늘어놓아서 뭔소리인지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맥스님 못뵌지 오래되었네요.
  • 맥스글쓴이
    2005.7.28 23: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상혁님이시군용...맞습니더....어떤 갈림길을 만나고, 막다른 골목에서 골몰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이 자꾸만 반복되는것같아, 저역시 그런생각으로 두서 없이 적은것입니더...
    9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동호회 활동을 했지만, 왠지 모름 서운함과 허전함에 목말라, 맨마지막이다 다짐하고 잔차를 선택했는데, 잔차를 혼자서 타는 운동이라 그런것인지,
    아니면, 왈바의 소모임이라 그런것인지...
    흘러가면 그 순리에 적응하고 살고,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는것이 중생인것을....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사는 것인지, 저도 그것을 인정하면서 여기에 머물러 조금이라도 변화를 시키고 싶지만, 힘드네용...
  • 2005.7.28 2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저도 동감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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