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오늘 아침부터 일진이 무지 않좋았네요..;;

아침에 밥 먹구 씻을려구 옷을 벗는 순간...

끼~~~익~~!!

쿵~~~~퍽~~~!!

위용위용~+_+)~;;삐삐삐~~~;;

난리더군요...;;

순간 뭔가 잘못되따~ㅡㅡ;;

옷입으면서 내려갔더니..

아니나 다를까~ㅡㅡ;;;

우리파출소 순찰차가 박살이 났더군요...ㅠ_ㅠ;;

진짜 당황스럽더군요...;;;

보니깐 약 3m정도 뒤로 밀릴정도로 쎄게 박았던데..;;

신형스포티지..우리파출소차랑 사이좋게 붙어 있더군요..;;

부랴부랴 달려가서 운전자 파악하니깐...

문을 잠궈 놨네요~ㅡㅡ;;열라고 뚜드리니깐..

핸들에 얼굴 파 묻고...움직일 생각을 안하길래...설마...ㅡㅡ;;

했는데...움직이더니...얼굴을 들고 쳐다보는데..

무지 어려보인다는..ㅡㅡ;;;이거 사태가 심각하다고 뇌리를 스치는 순간..;;

문이 열리더군요..^^;;

술냄새와...ㅡㅡ;;;풀려있는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ㅡㅡ

예상했던대로더군요...;;;

일단 소내로 데리구 와서 조사 해본결과~+_+)~;;

87년생이랍니다...ㅡㅡ

고3이라는거 같던데..

암튼...술냄새 펄펄나고...

인적사항이라고는 나이밖에 모르고있고..ㅡㅡ;;

일단 생년월일은 말하고 나더니..

이게아니다 싶었는지...입을 다물고 열생각을 안하더군요..ㅡㅡ;;

저희가 해경이다보니..

일단 육경에 연락을 해서..

지원요청을했더니..5분정도 지나서 오더라구요...

여기서는 그렇고 일단 데리고 간다고 그러길래..

인계해주고...

10분인가 지나고 울리는 전화..

육경입니다..

조금전 사고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화기넘어로 들리는..

엄청난...사실을..ㅡ,.ㅡ;;;

무면허...음주운전...차량절도...ㅡㅡ;;미성년자~ㅡㅡ;;

이거참..ㅡ,.ㅡ;;

당황스러워서..;;

파출소사람들 다~~멍하게...이런일이 있냐고...

우리애마는...견인차에 실려서..ㅠ_ㅠ;;

수리에 들어갔답니다..ㅠ_ㅠ;;

휴..ㅡㅡ;;

이런 경험도 해보고...ㅎㅎ;;

난감하네요..^^

음주운전 절대 하면 안된다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이였습니다..^^;;

다들 음주하신후에는...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ㅠ_ㅠㅋ

이래저래 횡설수설 했네요..ㅡ,.ㅡ;;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

내일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