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도 잘 못캐고 지내는 맥스입니더..^^
새로 취직한 곳이 죽음이라....ㅠㅠ 주로 야간철야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비파괴검사입니더....야간에는 주로 엑스선이나 감마선을 이용해서 쇠파이프같은 곳의 이상유무를 발견하는 일이지용...
문제는 방사능의 무지하게 나온다는것이고, 둘째는 무지하게 힘이 든다는 것이지요...ㅠㅠ
남자가 일을 시작했으면 한달은 채워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
저녁 6시 30분까지 출근해서 익일 8시쯤에 마치면 빨리 마치는 것입니더...
검사 장비가 얼마나 무거운지, 지상에서 약 1.5미터 위의 철재 파이프 위로 걸어서 댕기는데. 장비무게가 가벼운것은 약 30키로 정도 이고 다른것은 약 40키로 정도 나가네요..
이것을 들고 25초에서 40 초단위로 들어서 옮기는 것이...저의 일입니더...밤새도록...
무지 하게 힘드네요...ㅠㅠ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없고 추석도 하루만 쉰다네요
왕복 42킬로 되는 출퇴근 때는 잔차타고 댕겼는데....체력에 한계가 와서 어제부터는 자동차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더...
제발 정시 퇴근하고 연장근무하더라도 시간되면 집에 가고, 일요일 쉬고 빨간날 제대로 쉴수있는 직장이 세상에는 없는것일까요..
너무 지치니 생각도 없어지고,
행님들 동생님들 주위에 열심히 일할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취직자리좀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용.....넘 피곤하니깐 잠도 안오고, 머리만 아프네용...
참....웅태 총각 ^^ 친구중에 남철이라고 있지용...그 친구도 여기서 일하다가 며칠전에 그만두었어요...
하기사...요 일주일 사이에 4사람이 그만두었으니...ㅠㅠ
갈사리님 .....^^ 아시죠...제 마음....못가서 죄송합니더......
이제 가을이네요....
마음은 겨울로 가고 있고, 시간은 가을로 흘러 가네요...
건강하시구요....열심히 신나게 잔차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