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욕지도 투어 참석하신 분들 모두 잘 들어 가셨습니까? 많이 피곤하시죠?
앞으로 주말엔 통영쪽은 될수록 피하는게 상책이겠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그렇게 차가 많이 밀릴 줄은 몰랐네요..
어제 차량 지원에 나서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떻던가요? 욕지도 한번쯤 들어갈 만 하던가요? 저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싱글이나 임도가 없었던게 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섬 일주만 하고 밋밋한 오르막, 내리막 그리고 적당히 포장된 길들...
덕분에 바다 구경은 실컷 하고 들어왔습니다만 우리 라이더 입장에선 코스가 좀 아쉬웠을 겁니다. 그렇다고 섬을 몇 바퀴는 돌 수 없는 입장이고...
다음에 혹시 여기에 가게 되면 시간 넉넉하게 잡아서 섬 전체를 답사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도상에 표기된 등산로, 임도들도 모두 완주해 볼 수 있는....;;;;
차 타고 배 타고 또 차 억~~~수로 타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나름대로 준비하느라 차질도 많이 있었지만 준비한 만큼 보람은 솔직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타고 맛있게 먹고 여유있게 즐기는 것을 추구하려 했으나 기대에 많이 못 미친 것 같아 이번 투어를 추진한 제게 많은 책임이 있습니다.
저녁에 마산 들어와서 모두 모여 함께 식사를 할 여유 조차 없어서 더더욱 죄송스럽고 그 자리에 함께 못 해 많이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어제 투어에 참석하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지원에 나서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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