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마산에 사는 고등학생 입니다.
왈바는 한참 전부터 기웃거렸고, 마창진란에는 기웃거린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제가 여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적게 됨을 이해해주시고, 부적합하다고 판단 될시 삭제 하셔도 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자전거전국일주를 하려 합니다.
시기는 다가오는 1월 15일이나 16일부터 시작해서 2주일간 하려 합니다. (14일때 방학보충수업이 끝이 납니다. )
이하 생략하고 제가 이글을 적게 된 이유는 몇가지를 협찬(?)받았으면 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침낭(겨울용), 버너(작은 것), 코펠(작은것 한개), 가방(짐받이에 실을 네모난 가방)입니다.
제가 위에 물품들을 구입하려 하니까 10만원 정도가 필요하더군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3~4만원인데 이 돈으로 이번 전국일주 여비, 기타 필요한것들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래서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저는 자전거가 좋고(학교 등하교 왕복 20km를 2년내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여행이 좋아 이렇게 추운 겨울에,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감행하려 합니다.
첨부된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이 저는 지난 여름방학 혼자서 제주도를 5박 6일간 일주하고 왔습니다. 나름대로 무전여행의 성격을 뛰고 갔다왔습니다. 하루에 컵라면 한끼만 먹고해서, 여비는 배값을 제외한 2만원이 체 안들었습니다.
제겐 그 여행이 너무나 뜻깊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 이후 제게 더 큰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전국일주 입니다.
사실 누가 봐도 추운 겨울에 고등학생 혼자서 전국일주를 한다는게 말도 안되지만, 꼭 하고 싶습니다. 만약 가다가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시도를 하고 싶습니다. 제겐 다음이라는 기회도 있지만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마창진 형님, 아저씨.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고등학생이 저지르는 무모한 행동으로만 보시지마시고, 제게 도움의 손길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위에 나열한 물품들을 꼭 협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행동안에 최대한 조심해서 쓰고, 여행 후 다시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빌려주신다면, 제가 열심히 자전거 타고 찾아가겠습니다.
귀여운 동생으로 여기시어, 빌려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지금껏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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