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 같네요.
올해 초에 제대로 된 산악자전거가 생겨서 예전에는 그냥 어깨넘어로 보고
그저 시내나 혹은 시내에 메어져 있는 산악잔차를 유심히 보며 즐거워했던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는 점에서 너무나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창원쪽 자전거 샾을 왕래중입니다.
앞으로 한 2~3개월 내로 주변의 형님께서 입문 잔차를 내리신다길래 알아보는
중인지라 계속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대방 코렉스 샾에서 놓친 Knight 05 년도 모델이 참 아쉽습니다.
여러모로 세팅도 괜찮았고 가격도 괜찮았는데 말이죠.
헌데...이 것도 재미 있는 점이 이 형님하곤 평상시에 자전거 얘기는 눈곱만큼도 안하다가 본인이 자전거를 한대 얻는 그 순간부터 말문이 트여서 지금은 뭐가 즐거운지
모여서 부품얘기하고 자전거 얘기하다보면 소주한잔 곁들여서 밤샘하는건
아무것도 아니네요.
최근에는 철티비 타고 소프트한 코스라도 한번 밟아보자 라는 의견이 나오는걸
보면 말입니다.
최근엔 대로를 타면서 엔진 강화에 열중중입니다.
얼마전에 평지 속도 40Km넘어봤습니다. 짜릿하더군요.
뭐 그렇게 밟고 나서는 한 하루동안 다리가 덜덜 저려서 고생아닌 고생을 했지만.
평속이 처음에 산악차 타던때보다 약 4~5km가량 늘었습니다.
요즘에는 가벼운 경사도 22~4km대로 밟으면서 가거든요.
언젠가 왈바 마창진 분들과 같이 산타는 날이 오겠지요.
[솔직히 산에가서 다칠까봐 겁나서 잘 못가겠습니다.. 회원님들 다운힐 코스 타시는거 보니..]
그럼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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