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일원의 풍강을 대변하는 좋은시가 있어 소개합니다....
"섬진강 끼고 돌다 접어드니 화개로다
묻노니 저 동자야 청학동이 이디메뇨
십리길 벚꽃 피었어니 그 길 가라 하더라.
산너머 불암인데 고기잡이 어인일고
아이는 낚시 들고 천번 은어 쫓는구나
두어라 수중 어족일망정 잡아 무삽하리오.
쌍계사 좋은 풍경 얼시구 이러한가
옛 듣고 이제보니 고불 도량 여기로다
뜻 있는 소인묵객이 어찌 그저 지날소냐.
선경에 반취되어 발걸음도 더디더라
종소리 머얼리 구름 따라 사라지고
사미승 북 치는 소리 산도 따라 울리네.
앞뒤에 높은 영봉 힘차게 뻗었고나
저 웅자 저렇거든 만고도인 안날소냐
진감이 먼저 아시고 이 터 찾아 드셨네.
고운은 어디가고 빗돌만 홀로 남아
쌍룡두 거북머리 풍마우세 몇 해련교
말 없는 푸른 이끼가 천년역사 전하네.
운상원 옛터에서 칠불이 나셨거니
옥보대 거문고에 회심곡도 그립구나
아자방 천년신비는 아는 이가 없더라 !."
"섬진강 끼고 돌다 접어드니 화개로다
묻노니 저 동자야 청학동이 이디메뇨
십리길 벚꽃 피었어니 그 길 가라 하더라.
산너머 불암인데 고기잡이 어인일고
아이는 낚시 들고 천번 은어 쫓는구나
두어라 수중 어족일망정 잡아 무삽하리오.
쌍계사 좋은 풍경 얼시구 이러한가
옛 듣고 이제보니 고불 도량 여기로다
뜻 있는 소인묵객이 어찌 그저 지날소냐.
선경에 반취되어 발걸음도 더디더라
종소리 머얼리 구름 따라 사라지고
사미승 북 치는 소리 산도 따라 울리네.
앞뒤에 높은 영봉 힘차게 뻗었고나
저 웅자 저렇거든 만고도인 안날소냐
진감이 먼저 아시고 이 터 찾아 드셨네.
고운은 어디가고 빗돌만 홀로 남아
쌍룡두 거북머리 풍마우세 몇 해련교
말 없는 푸른 이끼가 천년역사 전하네.
운상원 옛터에서 칠불이 나셨거니
옥보대 거문고에 회심곡도 그립구나
아자방 천년신비는 아는 이가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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