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겨왔습니다!
월드컵기간에 출장인지라 무척난감했고 러시아에선
월드컵이란 잘난애들의 축제라는 분위기가 ㅠㅠ
뉴스시간에 잠시나오는 각 경기 하일라이트 노치면
재방송이나 애누리 없더군요...비장한 놈들!
그래도 한,프전엔 이대로 있음 안될거 같다는 생각에 붉은옷 챙겨입고
호텔근처 카페로 들이대어서 콩글리쉬로 솰라솰라 했지만...
러시아에선 자기들 언어가 있어서 훗~~
궁극의 바디랭귀지로 울나라 돈3만원을 주고 작은티비 채널권을 얻은후
시청했습니다....
한골먹고 나니 정신이 몸롱하더군요...
어느듯 주위에 몰려드는 사람들속에서 후반 마지막에 한골 넣었을떄
제가 한골넣은거처럼 온 가게 뛰어다니고 제 테이블위 올라가서 대한민국 한번 외쳐주고
보드카 홀짝이다보니 술도되었고 갠시리 그렇게 하고픈마음에 한번 질러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맞아죽기 딱좋은 행동인데....ㅋ
오늘 스위스전도 이길거라고 믿습니다!!
사진의 묘령의 여인은 번역사및 제 스케줄 조절하시던 분입니다..
그리고 바람개비행님 빨리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