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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대나무....

갈사리2006.06.27 11:45조회 수 39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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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라 대나무 뿐만 아니라 모던 나뭇잎들이....그러냐....!











시원하죠...허냐 안을 보면 일부 대나무숲에 이런 현상이...(원인 모름)









저가 노랗게 변한 대나무숲 그림을 몇장올렸죠....이런 현상이 노랗게 변한 대나무잎과
연관이 있는지...우짠지...
청량한 특히 비온뒤의 그 시원하고 청량한 대나무숲의 멋을 앞으론 맛보기
어렵지 않겠어요...이대로 라면....ㅋㅋㅋ
더욱 충격적인 그림 올라갑니다...체널고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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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전에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제가 이런 현상을 인터넷에서 좀 찾아 봤습니다.

    이게 청포죽백(靑浦竹白) 현상이라 하는군요..

    전국에 대나무가 말라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소위 백화(白化)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엄격하게 말하면 말라 죽어가는 것은 아니고 잎이 누렇게 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난대성 식물인 대나무가 지난 겨울 닥친 몇 차례 혹한을 견디지 못해
    댓잎이 말라 죽은 현상이라 한다. 대나무 한계생장온도가 보통 영하 10도지만 지난 해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날이 많아서 대나무 조직이 얼고 잎이 말라 죽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석은 과거의 겨울도 혹한이 많았던 사례에 대치되는 내용이라서
    신빙성이 떨어진다. 차라리 항간에 떠도는, "6.25 전쟁 때와 같이 대나무잎이 말라 죽으면
    나라에 큰 변고가 생긴다"는 괴담이 더 솔깃하게 다가온다.

    《정감록(鄭監錄)》과 《송하비결(松下秘訣)》을 보면,
    말세편에.. 세상에 환란이 닥칠 때 여러 현상 중 '靑浦竹白'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청포는 전북과 충남지역을 지칭한다고 여겨지고 있는데.. 올해 들어 백화현상이 먼저 시작된
    곳이다. 옛부터 '대나무가 희게 변하면.. 사람이 많이 다치고 죽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2006년 개(犬)띠해인 병술년...
    《송하비결(松下秘訣)》조에서처럼 '세행독질(世行毒疾) 인명다상(人命多傷)'의 예언이
    두려워진다. 이웃나라의 천재지변이나 조금 떨어진 나라의 전쟁에 대한 예언도 예사롭지 않다.

    안그래도 새해들어 밀양 표충비가 예전 사례가 없을 정도로 두번씩이나 땀을 흘렸다.
    시국도 어수선한데다가.. 늘어나는 자연재해로 인해 마음이 착잡한데 '죽백(竹白)'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올 한해는 정말 삼가 자중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 갈사리글쓴이
    2006.6.27 12:3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라요...음....어...갑짜기 써늘하군요...ㅎㅎㅎ
    내일은 무안에 대사비냐 구경하고올까...?
  • 쌍골죽을 찾아서 대금을 만들어야하는데....ㅎㅎ
  • 혹 대나무가 울나라 월드컵 16강 탈락을 예견 한건 아닌지요...
    그거 말고는 나라에 큰 변고가 있으리가 만무한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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