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하여 헬스보이님과 땅끝마을 가볼끼라고 출발하였으나..
하동에서 컴백했습니다. 헬스보이님은 체력의 70%이상남은듯... 전 20%... ㅎ
헬스보이님 진짜 미안합니다...

찐짜 어지간하면 포기 안하고 싶었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자전거가 나가질 않던데요..  체력도 딸리고...
내리막에서도 (?)빠지게 페달질해도 형을 못따라가는 구름성(???)
자전거 자체도 무거우니 힘은 힘대로 들던데요... ㅡ,.ㅜ
안타다 준비없이 갑자기 장거리간다는것도 문제인듯했구요....
진주 가는길이 동네슈퍼하나 보이질 않고 국도인데 고속도로를 달리는듯 했습니다....

자전거 용도에 맞게 타야합니다...  ㅎ
산에탈땐 산악자전거...
도로탈땐 로드용으로... ㅋㅋ

회오리님, 상엽이....  
더운날 무사히 갔다오길 바라며.....
힘들땐 과감히 뒤돌아서는.....
더갔다간 버스도 없는 한적한곳에서 "SOS"요청할지도...  ^^ㅎ
또 자전거 탈땐 입에 탱크보이 하나씩 물고 타야합니다...
낮에타면 땡볕이라 아스팔트 지열에 햇볕에....
생각만해도 후끈 달아 오릅니다.......
그래도 잘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