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삼계임도 한바리 할려고 나서는데 큰놈과 작은놈이 자기들도 따라
나가고 싶다고 야단입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애써 모른체하고 집을 나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한2분 달렸을까.... 자꾸 애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뭐 하루 운동 안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애들 징징거리고 매달리는데
너무 매정한것같아 다시 집으로 갑니다.
큰놈은 보조바퀴있는 자전거로 작은놈은..... 아직 자전거를 못탑니다.
할수없이 등에 베낭메듯 울러메고 동네에있는 광려초등학교로 갑니다.
ㅋㅋㅋ 자전거도 타고싶고 애들과도 함께하고싶고....... 결국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단 덥진 않더군요. 베낭보다는 좀 시원합니다.
마치고 집에 들어오기전에 현관에서 둘째놈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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