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 매버매버 번개 "를 마치고 늦게 까지 술은 마신관계로 아침기상이 30분정도
늦어졌다. 차는 사무실에 있고 자전거가 현관에서 나를 반긴다. 같은 아파트에사는
직장동료차로 출근할까 생각을 하다가 아침을 먹으면서 마음이 바뀐다.
몸도 피곤하고 시간도 늦었지만 어제 한나절 함께한 잔차를 끌고 찬 공기를 가르고
출근을 한다. 중리역을 지나 한주아파트를 지나는데 "뻥"하고 빵구가 난다.

난감하다. 출근시간도 다가오고 어릴적말고 최근 자전거를 타면서 직접 튜부를 갈아본 경험이 없어 더더욱 낭패다. 그래도 어제 범골님과 눈동자님이 타이어 가는걸 유심히 본게 기억이  나서 스페어튜부를 꺼내고 뒤바퀴를 분리하고 튜부를 교체하려 하지만 잘 안된다.
시간은 다가오고 튜부는 안들어가고......

여차여차해서 튜부를 끼우고 타이어도 끼우고 바람을 넣고 자전거를 타니 또 " 뻥"
외마디를 지르고  빵구가난다.  시간이 안될것같아 옆에 있는 주유소에 자전거를
맡기고 택시를 타고 출근을 했다.


평소에 연습을 좀 해야될것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니까 잘 안되더군요.

헬스님! 대박예감 적중인것 같습니다.  매일 어제처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스터11선배님! 늦게까지 약주하시는걸로 봐서는 몸이 괜찮으실것 같은데....
그래도 병원에는 꼭 한번 가보시길 당부드립니다.

어제 회원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주유소에 자전거 찾으로 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