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이 산산 (SHANSHAN -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임) 이랍니다..^^;;
내일 남·동해안 강한 비바람 예상
초 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13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6일)은 제주지방에 월요일에는 영남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강풍과 호우피해가 우려됩니다.
방콕에서 용가리 기자입니다..^^ㅋ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13호 태풍 '산산'입니다.
중심기압이 925헥토파스칼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태풍 '산산'은 철탑을 휘게 할 정도인 시속 187km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한시간에 18km씩 북진 하고 있는 태풍 '산산'은 타이완 동쪽해상과 제주도 남동쪽해상을 지나 월요일 새벽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오늘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남해안과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제주에는 200mm이상의 큰 비가 오겠고 남부와 영동지방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강원·영동지방에는 태풍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의 해수온도가 높아 태풍의 힘이 좀처럼 약해지지 않고 있다며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화요일 오전까지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태풍 "산산"은 철탑을 휘게 할 정도의 강한 태풍이랍니다.
다들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하시고 외출은 가급적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또 철도 건널목 차단기를 얼마나 많이 작살을 내고 갈까 벌써부터 걱정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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