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의 그 여자분(?)입니다..

청일점 같던 홍일점 ㅠ.ㅠ

반갑고.. 즐겁고.. 재미있었으나... 힘들었습니다..

같이 라이딩을 약속했던 여성동지의 급배신(?)으로 GS마트에 들어선 순간..

밀려 오던 후회와... 안습... ㅠㅠ

더군다나.. 몇몇 분들의 그~ 경회루 기둥빨~ 같던 다리를 보고 나니...

아~ 집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만이 머리속에 가득..

그리고, 드뎌 출발을 하자시며 날리신 한 마디의 멘트가 있었으니..

"오늘은 여자분도 있으니......"

대략 감사~ 완전 감동~~ 여러 동생~ 오빠~ 어르신들의 기사도 정신!!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나.. 애인.. 마누라는 데리고 가시면 아니될 듯.. 으흐흐 ^^


뭐.. 여튼...

딸랑 여자분(?) 한 분이 민폐가 되었을 듯 합니다..

MTB라지만 맨날 도로나 다니고..

몸무게와 반비례하는 간의 크기 덕분에..

컨디션 좋으면 헬기장에서도 가끔 구르는 저로선..

어제 한 번도 자빠지지 않고 무사히 다녀온 것만으로도  ^^V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지금은 뼈 마디 마디가 다 쑤시고 아프지만.. 하하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분.. 그것이 은근히 중독인 듯... 으흐흐

그리고, 맛난 점심~ 환상이었습니다..

맛이 정말 꿀 맛이더군요... 글구~ 딸기... 너무 너무 맛났습니다.. 헤헤헤 ^^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