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조언 덕분에 잔차 무사히 구입하고 애기 보느라 타보지도 못하다가 오늘 잠시 짬을 내서 광산사 약수터 까지 올라갔습니다. 초보라 그런지 기어 변경도 어렵고... 엉덩이도 아프고 ㅎㅎ. 이미지 아파트에서 광산사약수터 까지 2번쉬고 겨우 올라 갔습니다. 어찌나 멀던지...
약수터에서 한숨돌리고 있으니 MTB타시는 어떤분이 약수드시러 오셨다가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고 삼계임도가 좋다고 가보라고 추천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임도로 갔습니다. 바리케이트 있는 부분까지는 끌고 가서 거기서부터는 살살 타고 갔습니다. 포장길 경사도 급하고 무지하게 힘들더군요.. 그래도 포장길이고 넓어서 좋네 하고 가다보니 곧 비포장 길이더군요. 헉.. 온통 돌들이던데.. 혹시라도 빵구가 나지 않을까 걱정걱정.. 그래도 왔으니 가보자 싶어 살살 몰고 올라갔습니다. 사실 뭐 힘도 없어 기어를 3X5 정도 놓고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한 40~50분 쭈욱 올라갔습니다. 쉬기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면서요. 올라가다보면 끝이 있을것이라 믿고 ^^.. 등산하시던 분들도 지나가면서 응원의 말씀도 해주시고.. 자연과 한 몸이 되어서 땀을 빼면서 올라갔습니다. 한참 가고 있는데 약수터에서 뵈었던 분이 살짝 지나가시면서 빵구 때우는 장비 없으면 위험할수도 있다고 가르쳐 주시더군요.. 처음 임도 들어서면서 걱정했던 것을 지적하시더군요 ㅎㅎ.. 사실 그리 가도 타이어 빵구 안나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그분은 무지하게 잘 가시더군요. 잔차가 좋은지 엔진이 좋은지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처음이니 이까지만 해도 많이 왔다고 자축하고 잔차 돌려서 내려왔습니다. 헉 근데.. 오프로드의 참맛을 임도 내려오면서 살짝 느꼈습니다. 나름 다운힐이라고 할지 ㅎㅎ 포장길 내려오는 것과 비포장길 내려오는 것은 정말 재미가 천지 차이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다운힐을 하는가? 라고 잠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잔차 브레이크가 유압식 디스크라 그런지 제어도 잘 되더군요. 첨 잔차 구매하고 디스크 브레이크 필요할까 의문이었는데 그 의문은 싸악 사라졌습니다. ㅎㅎ 내려오면서 올라오시는 등산객들이 있으면 속도 줄여 지나가면서 인사도 한번 해보고.. 자연과 사람과 어울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자전차 닦아주고. 지금 다시 애보고 있습니다 ^^
참 오늘 잔차 타고 몇가지 의문점이 생겨 고수분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1. 기어 바꿀때 가끔씩 체인이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를 내며 자연스럽게 바뀌질 않더군요.. 그래서 몇번 이래저래 기어 바꾸면 잘 바뀌는 경우가 있더군요. 갑자기 기어 변경할 경우에 기어가 잘 완변히 안바뀌고 살짝 삐리한 소리를 내는것이 원래 그런가요? 아님 잔차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참 제 잔차는 스캇 스케일 50입니다.
2. 기어비를 평지나 다소 오르막은 2X3~5 정도를 하고 오르막길은 3X6~8 정도로 합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3. 의자는 전립선용 의자가 아니고 그냥 의자인데요. 1시간 30분 정도 타고나서 전립선 쪽에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은 영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용. 혹시라도 전립선용 의자로 바꿔야 할까요?
4. 빵꾸 때우는 장비는 뭐뭐 사야하는지.. 때우는 방법은 어디서 배울쑤 있을까요?
5. DH이나 프리라이더 자전차와 XC 자전차를 비교하면 뒤쪽 쇼바가 있고 없고가 제일 큰 차이 갔은데요. XC 자찬차는 뒤쪽 충격을 엉덩이로 견디는 것외에는 딱히 뭐 다른 차이가 있나요? 왠지 다운힐쪽에 필이 꼳힐 것 같아서요.. XC자전거로도 다운힐 잘 할수 있죠 ^^
6. 참 내서에도 푸른내서 MTB라는 동호회가 있다고 하네요? 저희 동호회와는 다른 동호회 인가요?
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드려 죄송합니다. 처음 타다 보니 여러가지 질문이 막 생기네요 ㅎㅎㅎ 내서에 계신 선배님들 뵙고 인사드려야 하나.. 생활이 생활인지라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ㅎㅎ 다음주 토요일도 한번 임도로 달려볼까 합니다 ㅎㅎ 물론 우리 애기가 허락을 하면요 ㅎㅎㅎ.
회원님들 일요일 저녁 편안하게 보내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약수터에서 한숨돌리고 있으니 MTB타시는 어떤분이 약수드시러 오셨다가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고 삼계임도가 좋다고 가보라고 추천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임도로 갔습니다. 바리케이트 있는 부분까지는 끌고 가서 거기서부터는 살살 타고 갔습니다. 포장길 경사도 급하고 무지하게 힘들더군요.. 그래도 포장길이고 넓어서 좋네 하고 가다보니 곧 비포장 길이더군요. 헉.. 온통 돌들이던데.. 혹시라도 빵구가 나지 않을까 걱정걱정.. 그래도 왔으니 가보자 싶어 살살 몰고 올라갔습니다. 사실 뭐 힘도 없어 기어를 3X5 정도 놓고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한 40~50분 쭈욱 올라갔습니다. 쉬기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면서요. 올라가다보면 끝이 있을것이라 믿고 ^^.. 등산하시던 분들도 지나가면서 응원의 말씀도 해주시고.. 자연과 한 몸이 되어서 땀을 빼면서 올라갔습니다. 한참 가고 있는데 약수터에서 뵈었던 분이 살짝 지나가시면서 빵구 때우는 장비 없으면 위험할수도 있다고 가르쳐 주시더군요.. 처음 임도 들어서면서 걱정했던 것을 지적하시더군요 ㅎㅎ.. 사실 그리 가도 타이어 빵구 안나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그분은 무지하게 잘 가시더군요. 잔차가 좋은지 엔진이 좋은지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처음이니 이까지만 해도 많이 왔다고 자축하고 잔차 돌려서 내려왔습니다. 헉 근데.. 오프로드의 참맛을 임도 내려오면서 살짝 느꼈습니다. 나름 다운힐이라고 할지 ㅎㅎ 포장길 내려오는 것과 비포장길 내려오는 것은 정말 재미가 천지 차이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다운힐을 하는가? 라고 잠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잔차 브레이크가 유압식 디스크라 그런지 제어도 잘 되더군요. 첨 잔차 구매하고 디스크 브레이크 필요할까 의문이었는데 그 의문은 싸악 사라졌습니다. ㅎㅎ 내려오면서 올라오시는 등산객들이 있으면 속도 줄여 지나가면서 인사도 한번 해보고.. 자연과 사람과 어울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자전차 닦아주고. 지금 다시 애보고 있습니다 ^^
참 오늘 잔차 타고 몇가지 의문점이 생겨 고수분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1. 기어 바꿀때 가끔씩 체인이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를 내며 자연스럽게 바뀌질 않더군요.. 그래서 몇번 이래저래 기어 바꾸면 잘 바뀌는 경우가 있더군요. 갑자기 기어 변경할 경우에 기어가 잘 완변히 안바뀌고 살짝 삐리한 소리를 내는것이 원래 그런가요? 아님 잔차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참 제 잔차는 스캇 스케일 50입니다.
2. 기어비를 평지나 다소 오르막은 2X3~5 정도를 하고 오르막길은 3X6~8 정도로 합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3. 의자는 전립선용 의자가 아니고 그냥 의자인데요. 1시간 30분 정도 타고나서 전립선 쪽에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은 영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용. 혹시라도 전립선용 의자로 바꿔야 할까요?
4. 빵꾸 때우는 장비는 뭐뭐 사야하는지.. 때우는 방법은 어디서 배울쑤 있을까요?
5. DH이나 프리라이더 자전차와 XC 자전차를 비교하면 뒤쪽 쇼바가 있고 없고가 제일 큰 차이 갔은데요. XC 자찬차는 뒤쪽 충격을 엉덩이로 견디는 것외에는 딱히 뭐 다른 차이가 있나요? 왠지 다운힐쪽에 필이 꼳힐 것 같아서요.. XC자전거로도 다운힐 잘 할수 있죠 ^^
6. 참 내서에도 푸른내서 MTB라는 동호회가 있다고 하네요? 저희 동호회와는 다른 동호회 인가요?
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드려 죄송합니다. 처음 타다 보니 여러가지 질문이 막 생기네요 ㅎㅎㅎ 내서에 계신 선배님들 뵙고 인사드려야 하나.. 생활이 생활인지라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ㅎㅎ 다음주 토요일도 한번 임도로 달려볼까 합니다 ㅎㅎ 물론 우리 애기가 허락을 하면요 ㅎㅎㅎ.
회원님들 일요일 저녁 편안하게 보내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