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
저는 어제 함안 백이산을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올 생각으로 예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함안 백이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베낭에 빵과 음료수를 넣고 마산 내서에서 1시경에 출발했습니다
다녀온 코스는 마산 내서 삼계 - 함안 군북면 백이산 - 군북 얼음굴 - 임도 - 마산 진전면 양촌 - 진동 - 현동 - 쌀재터널 - 내서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정상적으로 갈 경우 약 70km 정도 될것 같은데 중간에 다른 곳으로 계속 새는 바람에 주행거리는 약 100km 정도 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백이산 까지 갈때는 바람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는데 백이산에서 진동까지 올때는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어서 체력 소모가 심하더군요 백이산에 도착하여 등산로가 양호한 약수터 쉼터까지 가서 턴 했습니다 집에 돌아올 체력을 아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정상을 포기하고 얼음굴로 향해 가는데 완만한 오르막에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자전거 속도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힘을 빼면서 열심히 올라가니 도로 공사 중이라고 얼음굴 입구까지 다시 내려가서 임도로 가라고 하더군요(허무하더군요ㅜㅜ) 결국 얼음굴 입구로 내려가서 열심히 임도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조금식 피곤해 지는게 그동안 장거리 라이딩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서서히 한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혼자 가다보니 집에 빨리 가고픈 마음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쉼없이 계속 임도를 달렸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다보니 예전에 어디서 많이 본 길이 보이더군요 94년으로 기억되는데 낙남정맥 종주했던 등산로와 만나더라구요 10년이 더 지났지만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상에서 임로 다운힐을 하는데 노면이 고르지 않아서 하드테일의 한계를 실감했습니다 풀샥이 부럽더라구요 ㅎㅎ 맞바람의 저항을 느끼며 열심히 페달질을 해서 드디어 양촌에 도착했는데 유명한 쇠고기집 우정한우촌(?) 앞을 지나가면서 고기 굽는 냄새만 맏고 왔습니다 진동 도착하기 전에 차가 많이 밀려서 수백대의 차를 추월하면서 왔지만 그 이후로 씽씽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허무함을 느꼈습니다 ... 태봉병원 앞에서 화장장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체력이 떨어진걸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막길이 경사가 심하지도 않은데 빨리 못 올라가겠더군요 쌀재고개를 넘어가려고 하니 피곤하기도 하고 터널을 통과하고픈 호기심에 그냥 쌀재터널로 올라갔습니다 차들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위험해서 터널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갔습니다 터널안이 어찌나 시끄럽던지 귀가 멍하더라구요
그래도 집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마지막 힘이 솟구치더군요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 덧 7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처음하는 장거리 라이딩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어제 함안 백이산을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올 생각으로 예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함안 백이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베낭에 빵과 음료수를 넣고 마산 내서에서 1시경에 출발했습니다
다녀온 코스는 마산 내서 삼계 - 함안 군북면 백이산 - 군북 얼음굴 - 임도 - 마산 진전면 양촌 - 진동 - 현동 - 쌀재터널 - 내서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정상적으로 갈 경우 약 70km 정도 될것 같은데 중간에 다른 곳으로 계속 새는 바람에 주행거리는 약 100km 정도 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백이산 까지 갈때는 바람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는데 백이산에서 진동까지 올때는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어서 체력 소모가 심하더군요 백이산에 도착하여 등산로가 양호한 약수터 쉼터까지 가서 턴 했습니다 집에 돌아올 체력을 아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정상을 포기하고 얼음굴로 향해 가는데 완만한 오르막에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자전거 속도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힘을 빼면서 열심히 올라가니 도로 공사 중이라고 얼음굴 입구까지 다시 내려가서 임도로 가라고 하더군요(허무하더군요ㅜㅜ) 결국 얼음굴 입구로 내려가서 열심히 임도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조금식 피곤해 지는게 그동안 장거리 라이딩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서서히 한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혼자 가다보니 집에 빨리 가고픈 마음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쉼없이 계속 임도를 달렸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다보니 예전에 어디서 많이 본 길이 보이더군요 94년으로 기억되는데 낙남정맥 종주했던 등산로와 만나더라구요 10년이 더 지났지만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상에서 임로 다운힐을 하는데 노면이 고르지 않아서 하드테일의 한계를 실감했습니다 풀샥이 부럽더라구요 ㅎㅎ 맞바람의 저항을 느끼며 열심히 페달질을 해서 드디어 양촌에 도착했는데 유명한 쇠고기집 우정한우촌(?) 앞을 지나가면서 고기 굽는 냄새만 맏고 왔습니다 진동 도착하기 전에 차가 많이 밀려서 수백대의 차를 추월하면서 왔지만 그 이후로 씽씽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허무함을 느꼈습니다 ... 태봉병원 앞에서 화장장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체력이 떨어진걸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막길이 경사가 심하지도 않은데 빨리 못 올라가겠더군요 쌀재고개를 넘어가려고 하니 피곤하기도 하고 터널을 통과하고픈 호기심에 그냥 쌀재터널로 올라갔습니다 차들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위험해서 터널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갔습니다 터널안이 어찌나 시끄럽던지 귀가 멍하더라구요
그래도 집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마지막 힘이 솟구치더군요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 덧 7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처음하는 장거리 라이딩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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