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녀석이 첫째 애기를 순산하였다해서 연탄의 본가인 수정에서 열심히 페달질을 해

창원 팔용동에 있는 모란 산부인과를 향했습니다.....오랜만에 로드를 달리니 기분이 참

좋을줄 알았더니...매연이 장난이 아닙니다.......

각설하고......친구애기도 보고 산모도 보고...

잔차를 메고 계단에서 내려오는 중.......누군가가 아는척을....



모르는분 : "안녕하세요??"

연탄난로 : "누구신지....(사실 옆에분이 술에 취해계셔서.....'어쭈 시비를??'"

모르는분 : 모르시는 갑네요....범골입니다.

연탄난로 : 헉...죄송합니다....얼굴을 잘 몰라뵈서......죄송합니다.

범골님 : 오데갔다가??

연탄난로 : 친구애기보러....주저리 주저리....이하생략....


결론은............잔차타시는분들을 만날때는 항상 고글끼고 헬멧쓰고

져지입은 모습을 봅니다...그런데 평상복으로 계시면 잘 모른다는....-_-;;

죄송합니다.....담부터는 먹벙때도 최대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몰라뵌 범골님 부디 너그러이 용서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