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아이 마이크로 할로겐램프(모델명 HL-500II)가 금요일에 도착을 하였으나,
비 때문에 라이딩을 못하고 잔차는 누나집에 주차해놓고 왔습니다.
과연...오늘은 비가 안올런지 실시간으로 기상청 상황을 지켜보며...강수확률이 점점 낮아지
는 것을 확인하고 저녁 안민고개 업힐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제품 사용기 위주가 되겠네요...
[ 테스트 제품 2종 ]
1. 켄터베리 베이스레이어 : 바셀에서 구입함 - 사진의 것은 긴팔이고 저는 반팔타입을
구입 하였습니다. 효과가 있을까????
2. 캣아이 할로겐 라이트 : 웹하드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GS이샵적립금으로 전환해서
29000원에 구입함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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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차 : 스캇 스켈40 - 완성차에서 변동사항 없음 [ 상태 : A+ ]
- 엔진 : 맨날 그 엔진...최근 음주가 없었으므로 [ 상태 : B+ ]
- 특이사항 : 버프가 아직 없는 관계로 손수건으로 버프효과를 냄 (쓸만함)
면티셔츠 안에 베이스레이어 착용 (사이즈 S)
안민고개 밑의 마지막 신호등에 도착 ....맞춰서 온건 아닌데 오늘도 10시 16분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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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헉헉헉헉헉
내리자 마자 시간 확인 합니다. 18분에 출발해서 33분에 도착 !!!!! 3분 단축 !!!!
바람이 많이 불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커플들이 쳐다 보며 수근 거립니다...여자왈 '아까 올라오던 사람이다~' , 남자왈 '
나도 자전거 타고 올라와봐야겠다', 여자왈 '미쳤나! 억수로 멀다..못한다'...........
괜시리 으쓱해 집니다....
[ 제품 사용 결과및 소감 ]
177센티미터에 74키로그램입니다. 안에 입을 옷이라서 타이트한 것이 좋겠다 싶어
S 사이즈를 구입했었죠...안에만 입어야 합니다. 뱃살의 압박으로 도저히 홀로 입고
나댕기지 못합니다....전의 업힐과 비교하자면(면티셔츠만 입었음)오늘은 면 티셔츠가
전혀 젖지 않았다는 것이 확연한 차이라고 보입니다. 처음 면티셔츠만 하나 걸치고
업힐을 했을때, 무리하지 않고 페달을 밟았습니다만, 티셔츠부터 팬티가 다 젖었었
습니다. 바지 역시 벨트 부위는 흥건했죠....땀으로~
오늘은?.....가쁜숨이 그쳐갈 때 쯤...춥습니다....기온이 낮기도 하였으며, 바람도 불었
습니다...정확한 비교가 불가능 하지만.....광고문구가 제법 들어맞습니다.
평소에도 입어본적이 있는데 아주 더운날 효과를 봅니다...면티셔츠만 입었을때 보다
덥지 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땀이 나면서 체온을 바로 떨어뜨려 준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팍팍 받습니다...
결론...돈 값 합니다...효과 좋습니다....다만 타제품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편에 속하는듯
합니다...
캣아이 할로겐 램프는 별로임다.. 미니 맥라이트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올때 겁나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페달을 밟으면서 내려갔음에도
52Km/h ........
공짜로 구하게 되어서 억울하진 않습니다만, 며칠 후 포인트 다시 전환시켜서 같은것으로
하나더 달아야 겠습니다. 다른제품을 본적이 없어서 이게 뭐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네요
AA타입의 배터리가 4개 들어가는 형식이며, 테스트에 사용한 배터리는 산요 니카드700
이었으며, 버닝타임은 70~90분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메뉴얼상에는 LR6 사용시 300미터에 3시간 , 니카드 사용시 150미터에 1시간..이라고
나와 있네요...일반 배터리에 비해 니카드가 더 센거 아닌가요??? 전압은 낮지만 보통
알카라인에 비해서 니카드가 센것으로 알고 있는데...할로겐은 틀린가?? 이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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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하면서 느낀건데 안장의 위치가 몸에 맞지 않는거 같네요..원래보다 몸을 앞으로 당겨
앉아서 페달을 밟으니 엉덩이근육이 편해졌습니다....렌치를 챙겨가지 않아서 수정을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내일 안장위치를 수정해봐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솨 합니다....
다음엔 안장위치 수정해서 다시 시간 단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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