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누르시면 큰사진 뜹니다.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위해 부산 지하철에서 매일 저렇게 도움을 구하시는
'두타' 스님입니다. 부산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시면서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라도 더 드리기 위해 저렇게 봉사하고 노력하시는데..
그냥 옆에 서있는 것도 아니고, 자랑스럽게 한손에는 십자가를, 앞다리 하나로는
스님의 머리위에 얹어놓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지 않는 저 얼굴이 무슨 표정을
하고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간의 가장 추악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뜩이나 샘물교회니 똥물교회니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이 폭발하기 직전인 가운데
저런 사진하나 올라오니 포털사이트에서는 난리도 아니랍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워해야 하는 죄를 지으려고 하는 사람은 미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개인적인 제 글에 감정이 들어가있지만 더 얘기하면 욕만 나올거같네요..
아무튼 이번 사건으로 하여금 종교계에도 옳바른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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