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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데 배낭 및 날진 물백 사용후기

백팔번뇌2007.08.24 00:48조회 수 1353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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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잔차 타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번에 배낭과 물백 주문한 것이 도착하였지만 잔차 탈 기회가 없어서 테스트를 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휴가 기간 중에 배낭과 물백 테스트를 위해 천주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배낭 바우데(VAUDE) 하이퍼에어14+3  
물백 날진 CXC 래피드 (2리터)
그리고 도이터 스트리머 써모백(2리터)입니다
((링크가 제대로 연결이 안되네요))
http://www.peakway.co.kr/?OVRAW=%ED%94%BC%ED%81%AC%EC%9B%A8%EC%9D%B4&OVKEY=%EB%93%B1%EC%82%B0%20%EC%BA%A0%ED%95%91%20%EC%9A%A9%ED%92%88&OVMTC=advanced&OVADID=5025542041&OVKWID=40106137041

배낭은 회원님께서 추천하신 도이터 제품을 주문했는데 도착한 제품이 공중 부양형 등판이 아니어서 반품하고 바우데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공중 부양형 등판 시스템에 체형에 따라서 배낭 끈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가냘픈 체형의 여성부터 우람한 체형의 남성까지 충분히 사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 천주산에 올라갔는데 상의가 흠뻑 젖었지만 등판이 등에서 떨어져 있어서 갑갑한 기분은 없었습니다 배낭의 크기는 14+3리터로 되어 있으나 생각 보다 상당히 작았습니다 등판이 공중 부양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배낭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어서 2리터 짜리 물백을 넣고나니 여벌 옷, 수건, 간식거리 등 몇개 넣지 않았는데도 공간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배낭 하단에 지퍼를 열면 부피가 늘어나지만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 이 부분이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낭 후면에 지퍼가 달린 수납공간이 두개 있는데 윗 부분에는 지갑이나 휴지 같은 두께가 얇은 물건을 넣을 수 있고 아래 쪽은 고글케이스 공구 같은 약간 두꺼운 물건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레인카바가 맨 하단에 장착되어 있어서 우천 시 라이딩 하실 때 유용 할 듯 합니다 가슴 끈이 배낭 끈 길이 조절을 할 경우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도 특이 하더군요  
물백은 수통으로 유명한 회사인 날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물백 주입구 캡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분실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피스가 있는 주수구는 튜브와 수직으로 되어 있어서 물을 음용하기 쉬운 구조이며 물을 마시지 않을 경우에 튜브와 평행하게 꺽어서 밸브를 잠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호스의 끝 부분에 강력한 자석이 달려 있어서 라이딩 중에 물을 마신 후 호스를 배낭 멜빵에 고정하기가 아주 쉽습니다(이 부분 만족스럽습니다) 써모백은 더운 날씨에 각 얼음 몇개 넣어 갔더니 3~4 시간 정도는 시원하더군요 물백 자체에 물을 채운 상태로 얼려서 사용한다면 최소한 6시간 이상은 충분히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 후기였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두장 밖에 안 올라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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