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정모 잘 다녀오셨다니 부럽습니다 ^^
벌초 관계로 어제 고향(하동)갔다가 오늘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여유 있어서 저녁 먹고
삼계 임도를 다녀왔습니다 이웃에 계시는 분과 같이 라이딩 했는데
마침 그 분이 이번에 왈바에서 공구 중인 와일드라이트 II - P4를 구입하셨기에 제가 사용하는 라이트와 비교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회원님들이 제일 궁금해 하시는 밝기는 제가 사용하는 나이트라이드 사의 미뉴엣 엘이디 라이트와 거의 같았습니다 사용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조사각을 약간 조절할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중간 밝은 부분이 조금 넓어지고 좁아지는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전체 조사각은 미뉴엣과 비슷합니다) 임도를 다니기에 충분하지는 않지만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밝기였습니다 손전등 형태의 라이트다 보니 배선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어서 심플한걸 원하시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도 같이 판매하는 전용 젠더(?)만 있으면 일반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 할 수가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와일드라이트 II - P4 두세트를 구입하여 핸들바에 장착하고 사용하면 임도는 물론이고 싱글길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하지만 할로겐에 비하면 아직은 약간 아쉽더군요) 버닝 타임이 최고 밝기로 했을 경우 3시간 정도라고 하니 배터리 여유분을 구입해서 가지고 다니면 버닝타임에 따른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더군요
오늘 임도 내리막을 달리는데 지난 주에 구입한 4U 할로겐 라이트가 몇번 깜빡이더니 불이 꺼지더군요 혹시나 해서 내리막 내려가면서 미뉴엣을 같이 켜고 가서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만 켜고 달렸으면 정말 황당할 뻔 했습니다 내려서 보니 할로겐 라이트와 컨트롤 선 연결 잭이 헐거워서 빠졌더군요 처음 구입 시 약간 헐거웠는데 아스팔트 길이 아닌 임도에서는 자전거에 진동이 오니까 그냥 빠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후 수리를 의뢰해야겠습니다 혹시 야간 라이딩 하시는 회원님들 비상 시를 대비해서 라이트 꼭 하나 더 챙겨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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