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트라이얼 오토바이에서 MTB까지 섭렵하신 은둔 정비고수
우연한 기회에 얻게된 K2 RazorBack TEAM 새 프레임...
2005년식인데다 오랫동안 보관되어 온 프레임이다보니 샥바디의 오일이 모두 말라 움직이지 않는 상태.
FOX, Noleen 등 K2의 신장형 리어샥을 생산했던 업체에 모두 메일을 보내본 결과, 정비가 곤란하다는 답변만 받았고
이러한 기피현상은 대한민국 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손바닥 정도로 작은 길이와 부피에 두개의 연결된 파이프 안에 리바운드 댐퍼, 컴프레션 댐퍼, 락 아웃까지
다양한 기능이 담긴 정밀한 구조로 된 리어샥의 특성상
정비해주겠다는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90년대
팔꿈치 보호대, 장갑 구입과 초창기 마조찌 샥 정비를
퇴계로 산악오토바이 가게에서 급한대로 해결했던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트라이얼 오토바이, 산악 오토바이, MTB 샥정비로 관련 검색을 하던 중
트라이얼 오토바이 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있으시고, 자신의 모터사이클과 MTB 정비기를 정리해놓은
윤석원 선생님의 다음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제어계측공학 분야에도 실전경험과 조예가 깊으신 분입니다).
누유(leak)와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던 제 1세데 마조치 MTB샥 정비 때문에 퇴계로를 전전했던 90년대의 추억(?)과
자전거정비 기사를 1년 반 이상 진행했던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아도 신뢰를 갖기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확신은 저로 하여금 신장형 샥인 K2 리어샥을 들고 안양까지 직접 찾아가는 동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에 따로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블로그 내용만으로 충분한듯 하여 붙여넣기 합니다.
http://blog.daum.net/yearim/16899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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