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쓰신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떠올라서 ...
우린 왜 오클리만 써야 하는 건지 의구심이 좀 들어서여,
오클리만 고글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
동호회 내에서 오클리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듯한 분위기를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지는 않나 해서여.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은 사람들을 보면서,
우린 한마디씩 하지 않나여 ?
그럼에도 우린 오클리라는 명품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멀까여.
자전거 명품을 고르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실제 외국잡지를 보면,
그들은 Smith 라는 제품을 많이 쓰는 것 같더군여.
비싼지 싼지는 잘 모르지만,

전 참고로, Skid 것을 쓰는데,
오클리의 가장 큰 단점이 동양인의 얼굴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여,
광대뼈가 닿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눈이 나쁜 사람은 돗수안경도 달 수 없고요.
렌즈를 따로 맞출 경우는 5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야 하고요,
그리고, 말도 안되는 AS 문제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그리고, 오클리는 렌즈에 아무런 상처도 나지 않는 줄 알았는데,
그도 아니더군여. 다른 고글과 별반 차이없이
뿔어지기도 하고 긁히기도 하고, ...

자전거 명품 찾는 거 찬성합니다.
어차피 울 나라에서 제대로 만든 제품이 없으니까,
하지만, 다른 가방이나 장갑, 져지, 고글, 신발, 타이어 등은
울 나라도 잘하지 않나여 ?

어제 들어온 Trek Fuel 80 에 달린 타이어를 유심히 보다가 놀랐습니다.
"Made in Korea" 한국에서 만든 것이더군여.
울 나라 제품도 명품으로 키워 줄때가 되지 않았나여 ?

에쓰wrote:
:오클리 뉴 M 프레임 팝니다~..
:거이 안써서(겨울이었어서..-_-;;)
:새거졈
:파는 가격은 15만원 정도에서 절충함 좋겠네요
:멜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