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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중고시장 게시원칙

........2001.06.13 21:46조회 수 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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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제가 베껴 적은 게시원칙은

wildbike 게시판 위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제가 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그 게시원칙은 어떤 '오류'도 없습니다.

1. 년식: 적는데 어렵지 않을 겁니다.

2.주행거리: 속도계가 없는 분이나 중고를 사신 분은 어렵습니다.
그냥 어림셈으로 적거나 안 적어도,아쉽지만...

3.상태 : 주관적인 것이므로 '정확한' 평가는 어렵습니다.
적지 않아도 좋을 듯 합니다.

4.연락처: 마땅히 적어야 하고

5.성명 : 당연히 적어야 하고

6.가격 : 더더욱 적어야 하고
( 싸게 넘기든 비싸게 넘기든 값은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물건을 내 놓았을 겁니다.)

7.사진(Option) : 올리면 좋고 못 올리면 할 수 없고 그래서 (Option) !


제가 그 글을 베껴다 쓰며 그런 글을 쓴 것은 보다 '투명한' 거래를

생각해서입니다.

그냥 돈 없이 주고 받는 것이 아닌 것이라면 굳이 그런 것들을 따지지

않아도 되겠지만 적어도 몇 만원에서 몇 십 몇 백 만원이 오가는 것이라면

값을 '어느 정도 쯤'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밝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서로 흥정도 하고 시세도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값 200만원 선'이라는 몇 글자 쓰기 힘들지 않다고 봅니다.

또 값을 적는게 '장사하는 것 같아서' 꺼리는 분도 계신다는데
값을 안 밝히면 불투명해서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생각을 해 보시면 그리 꺼리실 일도 아닐 것 같습니다.

중고를 사고 팔다보면 파는 사람의 뜻과는 달리 '바가지'를 씌울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나 부품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곳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internet이 널리 퍼진 요즘도 꽤 유명한 가게에서 바가지를 썼다는 분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더욱 투명한 거래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게시원칙이라는 것은 그렇게 생길지 모르는 거래사고(?)를

미리 막고자해서 세워 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칙에 사람을 묶는 것이 '인정도 없는 원칙주의자'로 몰릴 수 있겠지만

나중에 바가지 쓰고 사람들끼리 나쁜 감정을 품는 것보다는
훨씬 '인간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요즘 MTB가 널리 퍼지면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꽤 될텐데
그분들이 자칫 바가지를 쓰고 MTB에 대해 또는 wildbike에 대해
좋지 않는 생각을 품게 된다면 모두에게 얹짢은 일일 겁니다.

관리자님 글대로 바람직하게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니까
그나마 마음은 놓입니다.

게시판에 '값이 얼마냐'고 묻는 글에 '연락하라'는 굴비를 보니
저로서는 참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굳이 값을 안 적는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글, 여기에 관련해서 다른 생각이 있는 분은 제게 전자우편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터가 시끄러워질까 걱정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조금이나마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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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o핼멧이거든요..너무 커서그러는데요..(XL) (by ........) 클레인 반팔상의(XL)를 다른 (L)싸이즈상의와교환원합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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