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트라 라이트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2002.01.23 10:58조회 수 348댓글 0

    • 글자 크기


10W이상의  나이트 라이더나 나이트 프로, 캣아이 모델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업그레이드 방법입니다.

1. 할로겐 전구

  배터리 용량에 따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전구의 와트수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존의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다거나
  라이트의 몰드(껍데기)만 제외하고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자 하신다면,
  12V 반사경 직경 35mm인 할로겐 전구(MR11)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존 라이트에 사용되는 전구는 6V가 대부분이고
  이 전구를 MTB쇼핑몰에서 사면 원가에 비해 상당히 비싼
  돈을 치뤄야 합니다. 그리고 6V짜리는 일반 시중에서 구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대신 12V 전구는 전구 전문점이나 청계천 같은
  곳에서 1500원에서 2000원 정도에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와트 수의 전구는?
  배터리 용량을 계산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리면, 배터리의 전압과 공칭 전류의 곱...
  배터리 사양이 12V 3000mAh이면, 12V*3A=36w가 되고
  10w전구를 쓰게 되면 대략 36/10=3.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V 3000mAh의 배터리에 20w의 전구를 사용하게 되면
  6*3=18w , 18/20=0.9시간 정도 사용 가능 합니다.
  전구 가격이 얼마 하지 않기 때문에 10w짜리와 20W짜리를 사서
  때에 따라서 교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시중에 나와 있는 12V 에 직경 35mm의 전구는
  빔각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략 10도 이상 30도 짜리가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10도와 20도 정도가 적합할 듯 하나 30도도 크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각도가 10도에서 20도로 커지면, 빛이 비출 수 있는 넓이도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1/4로 밝기가 줄어 들게 됩니다. 
  혹자는 할로겐 전구에 비해 4배 가까이 밝은 HID전구를 구할려고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가격대 성능비가 절대 좋지 않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전거 라이트에 쓰일 정도의 HID전구는 아주 소형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점이 많아 수명이 500시간도 되지 않고, 가격도
  전구만 최소 10만원 이상이나 합니다. 위험요소가 많은 산악주행에서
  부주의로 전구가 파손되면, 상당히 큰 손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할로겐 전구의 전압대 수명 특성은 규정 전압에서 전압이 10%
  상승하면, 수명이 50%정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할로겐 전구는
  필라멘트의 발화물질의 발화량에 따라 밝기가 좌우되는데,
  전압이 상승하면 수명이 줄어들지만,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전압이 상승할때 그만큼 밝기가 상승한다는 뜻이 됩니다.
  할로겐 전구의 수명은 최소 1000시간에서 4000시간 가략 되는데,
  규정전압 12V를 1.2V 상승시키면, 수명이 반으로 줄어드는 대신
  밝기는 두 배 가량 밝게 되고 2.4V 상승시키면 또 그만큼 밝아지고
  수명은 그 반으로 줄어듭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할로겐 전구의 수명이 소형 HID전구에 비해 훨씬 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전압을 높게 가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HID전구
  밝기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밝기 대 소모전력도 작은 것은 물론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HID 라이트 세트는 절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2. 배터리 구성
 
  국내에 들어와 있는 여러 종류의 배터리 중에서 가장 저렴한 배터리를
  원하신다면,
  www.kdbattery.co.kr에서 연축전지 6V 4Ah 두개를 구매하셔서
  (6500원*2)직렬연결하면 12V 4Ah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즈의 연축지가 있지만 6V 4Ah 2개가 가장 접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개의 배터리를 나란히 길게 연결해서 적당히
  단단하게 고정하면 됩니다. 두 개를 직렬 연결했을 때,
  물통게이지에 맞는 크기가 되죠. 나머지는 각자의 손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연축전지의 무게가 대략 하나에 800g이니까 두개는 1.6kg입니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는 이런 형태의 배터리를 하나 더 만들고,
  서로 병렬 연결하면 12V 7Ah가 되죠. 대신 무게는 3.2kg입니다.
  연축전지 충전기는 대략 10000원 이상입니다.
  보다 컴팩트하고 가볍고, 용량이 큰 충전지를 원하신다면,
  노트북 배터리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노트북에 사용하는 배터리는 니켈수소와 리튬이온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리튬이온이 가장 고가이고, 가장 가볍지만 충전기가 또한
  20만원 가량하는 고가이기 때문에 니켈수소(NiMH)배터리를
  권장합니다.
  배터리 전문점이나 www.wshop.co.kr(건전지 천국)에서는
  노트북 배터리 셀당 용량 1.2V 3500mAh(사이즈 16*67mm, 원통형)
  를 7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왈바 라이트(?)에 쓰인 배터리는
  RC카에 쓰이는 1.2V 3000mAh 니켈수소 충전지인데, 시중에서
  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 배터리가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셀을 원하는 모양으로  용접해서 배터리 팩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12V 3500mAh 배터리 팩 하나 만드는 데 75000원입니다.
  무게는 600g.
  이 배터리 팩을 두 개 병렬 연결하면 12V 7Ah, 무게 1200g.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12V 3500mAh의 배터리 용량은 일반적
  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펙이고, 여기에다가 1.2V 배터리 셀을 하나
  또는 2개를 더 직렬연결 시킵니다. 전압을 상승시킴으로써
  더 밝은 빛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연축전지와 같은 경우에는 추가로 충전지를 2.4V 정도에 비슷한
  용량의 셀을 구성해서 직렬 연결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

  3. 충전방법
  연축전지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적당히(?)충전하시면 되고,
  니켈수소 전지의 경우
  전지 하나당 만충전시 볼트가 1.5V 정도 나옵니다.
  ( battery.rnd.lgchem.co.kr참고)
  충전이 거의 완료되었을 때, 충전지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배터리를 수시로 만져 가면서 대략적인 충전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고가의 충전기(20만원 상당)는 그럴 필요가 없죠.
  보통 만원짜리 충전기를 썼을 때 필요한 작업입니다.
  그렇다면 12V에서 2.4V승압시킨 14.4V니켈수소 충전지는 어떤
  충전기를 써야 할까요?
  만충전시의 전압이 18V이상 나오기 때문에 충전기의 정격 출력은
  19V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 노트북 아답터를 보면 output이 DC 19V 3A정도입니다.
  14.4V 3500mAh 배터리 팩을 한 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사양
  입니다.

  ***죄송합니다***
 
  노트북 아답터 회로로는 충전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아답터 정격 출력이 배터리 전압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것은 생략하겠습니다.
  보다 전압이 높은 20v 이상의 아답터가 좋을 듯 하군요.
 
  노트북 아답터로 충전은 안해 보았기에...
 
  ***죄송***
 
  4. 제가 라이트 셋을 제조해서 판매하는 업자가 아닌 관계로
  안정성에 대한 보증은 드릴 수가 없군요. 다만 전압을 올려서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는 라이트를 수명에 조금 손해 보더라도
  훨씬 더 밝은 밝기를 얻자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맛이 간 중고 라이트 셋을 저렴하게 사서 업그레이드 한다면,
  추가 비용은 10만원 이하에 성능은 HID이상이라고  확실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문의 사항이 계시다면
  posbike1@postech.ac.kr  ....

 



    • 글자 크기
오클리 M프레임 팝니다. (by ........) 파크툴 헤드컵프레스공구 HHP-2 구합니다. (by gooddrum)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