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안해 낸 잔차 행거입니다.
건축 공사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조립식 버팀 파이프 기둥과 거푸집용 파이프를 열십자로 연결할때  사용하는 걸이쇠뭉치로 만든 것입니다.
인근 고물상에 가면 1만원 정도면 비교적 깨끗한것을 골라 살수 있고 걸이쇠는 이때 덤으로 받을 수 있지요.
작업은`일요목수` 솜씨만 좀 있다면  됩니다.
연마제로 좀 딲아 준후 마음에 드는 색상의 자동차용 락카(건재상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깡통에 든것)로 도포한다음 장치하고 잔차 프레임이 닿는 부위는 헌 면양말 같은 것으로 싸줘서 잔차를 걸때나 내릴때 잔차에 기스가 안나도록 해주면 됩니다.
사용해 본 결과 잔차를 천정에 바짝 붙여 놨기 때문에 잔차가 앞으로 약간 기우뚱 해질 경우는 반대편인 안장쪽이 천정에 닿아 안전하고 뒤로 기우뚱 해질때는 핸들바가 천정에 닿아 균형을 이루며 쇠걸이에 턱이 이중으로 생겨 집이 무너질 정도의 지진만 없으면 안전이 보장될 정도입니다.
단지 반드시 천정도 스라브등으로 단단해야 하는게 필수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