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파이크님...

........2002.08.13 03:31조회 수 163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어떤 이유로 그러한 글을 남기시는지 모르지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네요.
전 가끔 새벽시장에 나가 옷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요즘은 책을 쓰고 있죠.
우연히 폭스티를 보았고 가격을 물어보니 품질대 가격비가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된 공구이죠.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고 저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스파이크님..
새벽에 시장 들려 옷 가져다가 포장하고 발송하고..
운송료 포함하고..
제가 그거 팔아다가 떼돈을 남기려는 걸로 보이나요.?

스파이크님께서 계산해보시니깐 제가 폭리를 취하는 장사아치로 보이던가요.?
저도 물품을 구매할때 가게 사장님들이야 도매가라고 하지만 누가 절 옷가게 하는 사람으로 보겠습니까.
정말 도매가로 주는지 조금만 싸게 주는건지 전 확신하지 못합니다.
정말 도매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구경해보면 사용하는 단어나 깎을때 쓰는 모습이 확연히 다르니까요.
하지만 좋은 가격임은 확실하기에 가져오는 겁니다.

스파이크님..
님의 글을 읽고 순간적으로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가며 이런걸 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나 혼자 저렴하게 구입해서 쓰고 말지..
멀 떼돈을 벌어 호강을 하겠다고..말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가끔 재미로 계속 할 겁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이나 연세가 있으셔서 시장에 나가지 못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제 차비하고 돌아오는 길에 포장마차에서 곱창볶음에 소주 정도는 먹어야하니 적당한 마진도 붙일거구요..

참.
제일평화시장 어디에서 그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나요.
이곳에 공개해주세요.
저도 그렇고 다른 왈바분들도 찾아가면 좋겠죠.
저는 그 가격에는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싸게 못샀다는 생각을 하면 저도 화납니다..쩝..)


    • 글자 크기
대금 입금 완료(135,000),연락처는? (by ........) 제 의견은... (by ........)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